삶의 향기

그리스도의 향기를 나타내는 사람들

새로운 만남

작성자 행복한사람 날짜2005.12.03 조회수348
저희 구역에 한 주 간격으로 새로운 두 분이 오셨습니다.
두 자매님 모두 오랫동안 기도 드렸던 분들이라 너무도 친숙하게 느껴졌습니다.
새로운 분들이 오실 때마다 구역식구들이 불러 드렸던 찬송 "너는 시냇가에 심은 나무라" 부르는 순간 문집사님의 눈에 눈물이 흐르기 시작했습니다. 기쁨의 눈물, 감격의 눈물, 감사의 눈물, 구역식구들이 하나 둘 따라 울기 시작했습니다. 찬송은 다시 시작하고 또 다시 눈물로 찬송이 이어지질 못하고 또 다시 눈물을 닦으며 찬송을 시작했습니다.
그 순간 제가 처음 구역 예배 드렸던 순간이 떠 오르면서 새로 오신분의 마음을 읽을 수가 있었습니다.
얼마나 어색하고 낯설던지 빨리 집에 가고 싶었지요 하지만 저에게 찬송을 불러주시던 집사님들의 따뜻한 마음과 사랑을 느낄 수 있었고 "너는 시냇가의 심은 나무라" 찬송의 구절이 자꾸 생각 나면서 하루종일 기쁘고 즐거웠던 그 때가 바로 몇 달 전이지요
새로 오신분도 저랑 비슷한 생각을 하고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그냥 밥 한번 먹으로 오라던 문 집사닙의 말씀에 정말 밥 한번 먹으러 갔었는데 주님을 만날 줄이야 생각지도 못했지요
지금은 그런 구역예배가 기다려집니다.
우리 가족을 위해 기도 해 주시고 용기 주시는 집사님들께 저 또한 부족한 기도지만 그분들을 위해 기도 할 수 있고 좋은 집사님들을 만나고 부족한 저를 깨닫게 해주신 주님을 사랑하고 감사합니다.
또한 항상 가족처럼 챙겨주시고 구역을 위해 애쓰시는 문집사님께도 감사드리고 모두들 너무도 좋으신 구역 집사님들께도 감사드립니다. 서로의 고민을 나눌 수 있고 사랑을 나눌 수 있는 구역식구들 정말 사랑합니다.
개성이 다른 사람들이 만나서 함께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도 해보았지만 어느 순간 서로 닮아가고 사랑하는 모습을 볼때 주님의 크신 사랑을 확인할 수 있었고 새로운 만남을 통해 행복해 하는 저를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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