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향기

그리스도의 향기를 나타내는 사람들

화분이 너무 예쁘대요^^

작성자 화이팅! 날짜2005.12.07 조회수341
지난주에 빨간 포인세치아를 선물하면 좋을것 같아서 집앞 화원에 갔다가
삐죽삐죽 크기만하고 예쁘지 않아서 그냥 왔었는데...
오늘 교회에온 화분들은 정말 예뻐서 기쁜 마음으로 트렁크에 한가득 담아서 오는길.
내일 구역예배 준비하러 이마트에 들렀지요.
들어서자마자 주차장에서 딱 마주친 반가운 얼굴.
남편이 휴가라고 내일 구역예배 못온다던 VIP.
트렁크를 열고 가장 예쁜걸로 특별히 두개를 골라서 주었는데
너무나 예쁘다며 좋아하는거예요. 자기만 두개 가져도 괜찮냐고요.
그럼요,괜찮죠, 얼마나 귀한 사람인데...
처음 주문한거보다 몇개 더 가져오길 참 잘 했어요.
그엄만 화분을 참 좋아하고 잘 가꾸는 사람이거든요.
요즘 보기 드물게 예의바르고 착한 사람이예요.
예수님만 믿으면 정말 딱!!!인 사람인데...
작고 예쁜 성경책을 사두었는데, 아직 카드를 쓰지 못했어요.
이번 크리스마스면 더 좋겠지만, 내년이던 그다음이던, 그 성경책을 들고 교회에 왔으면 좋겠어요.
1년이 훨씬 더 넘게 VIP카드에 올려있는 그이름을 하늘나라에서도 꼭 보고싶어요.

내일 구역식구들도 화분을 보면 기뻐하겠죠?
화분을 보며 그들의 VIP를 생각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아직 정하지 못한 집사님들도 화분을 보는순간 누군가를 떠올릴 수 있었으면 정말 좋겠어요.
빨간꽃보다 더 붉은 뜨거운 마음으로 기도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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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분이 너무 예쁘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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