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향기

그리스도의 향기를 나타내는 사람들

감사한 마음에...

작성자 아가맘 날짜2005.11.08 조회수342
안녕하세요. 초심자입니다.
제 글이 두서가 없더라도 양해해 주시기 바래요.
수지영락교회 다닌지는 얼마 되지 않았지만...
지난 주일(6일)날 어김없이 아이를 데리고 유아실에서 함께 했습니다.
그런데 어느 순간 예배도 못보고 아이들이 잘 놀다가도 어느순간 싸우고 다투는
모습을 보며 느닷없이 속상하고 분한 마음이 생겼습니다.
결국 밖으로 나와 속상한 마음에 성경책을 바닥에 내던졌습니다. 금새 줍긴했지만
그순간 뭔가 막 치밀어 올라 다시는 성경책이고 교회고 오지않으리란 맘이 들었지요.
그런데 그런 제 못나고 나약한 모습을 보는이가 있었습니다.
처음부터 쭈욱.. 보신듯 했어요.
전 정말 멈칫했습니다. 그분이 저에게 다가오시더군요.
그리고 다른 말 없이 우리 아이한테 다정한 말을 건네시며 저에게는 이렇다 말씀이 없으셨어요.
저는 아무렇지 않은듯 있었지만 못난 속마음을 들킨 게 무안하고 난감했습니다.
그렇다고 죄송하달수도 없고. 그저 제 스스로 잘못을 부끄러워할 따름이었지요.
집에 가야겠다던 마음을 접고 다시 맘 추스려 애기를 데리고 유아실로 가서 예배 마칠동안 함께 했습니다.
유아실에 갔더니 다음날(월) 비씨씨 모임에서 만나게 될 분들을 우연히 알게되서 미리 인사도 나누고
마음에 평정도 찾고 아이도 즐겁게 어울리며 간식도 먹고 말씀을 전하는 좋은 슬라이드쇼도 보며
유익한 시간을 함께 하고 돌아왔습니다.
그순간 아무도 못봤다면 저는 완악한 성질에 휘둘려서는 하나님을 마구 원망했겠지요.
그리고 아마 회개할 기회도 또 놓쳤을 겁니다.
하지만 그순간 조용히 다가와 진실된 마음을 나누어 주심으로 저를 스스로 회개하도록 만들어 주신
심혜자집사님. 정말 고맙습니다. 부끄럽습니다.
분주한 가운데 그 짧은 시간동안 집사님이 나누어주신 관심과 배려 덕분에 제 마음에 변화가 있었습니다.
사람의 눈을 피해 분노를 드러내면서 정작 하나님은 두려워할 줄 모르는 미련한 제가 사탄의 얼굴을
하고 있었고 사탄의 마음을 하고 있었습니다.
연약하고 나약해서 자주 꺼지는 불씨같은 믿음을 지닌 초심자로 이제 막 신실해지고 싶고 하나님과의
교제를 견고히 하고싶고 그리하여 영적으로 마음의 평안을 진심으로 얻고 싶습니다.
이제 새벽기도를 가려고 합니다.
집사님 작은 배려와 관심은 바로 사랑이겠지요. 받은 그 사랑 저도 따뜻하게 전하고 싶습니다.
하나님께서 초심자의 마음을 헤아려주고 이끌어주신 집사님의 보이지않는 그 마음에 크신 축복으로
함께 해 주시기를 진심으로 기도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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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 has not left me alone,
for I always do what pleases him [John 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