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향기

그리스도의 향기를 나타내는 사람들

아름다운 기다림

작성자 감사감사 날짜2021.10.06 조회수176

홀로 지내시는 시아버님이 하나님을 믿고 천국에 대한 소망을 지니시기를 참 오랜 기간 바라며 기도해왔습니다.

 

하지만 며느리의 믿음 생활은 존중해주셨지만 딱 거기까지.. 하며 선 그으시는 아버님을 전도하는 일은 정말 쉽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아버님은 믿음과는 멀어져갔고 인품 좋으시고 선하신 아버님의 삶이 나빠보이지 않았기에 저의 기도도 식어가고.. 15년의 오랜 기도가 응답받지 못했구나.. 앞으로도 힘들겠구나 소망하지 않는 단계까지 이르렀습니다.

 

하지만 다시 하나님 앞으로 나아가 실망하고 지쳐하고... 스스로 열심이었던 저의 부족한 자아는 내려놓고 주님께서 아버님을 만나주시고 아버님의 믿음 없이도 괜찮다..하시는 삶을 긍휼히 여겨주시기를 다시 잠잠히 기도드렸습니다.

 

그러던 중 추석 명절날

아버님께서 지인분을 통해 천국소망을 가지게 되셨고 교회에도 나가신다는 기쁜 소식을 듣게 되었습니다. 늘 먼저 어렵게 드리던 대표기도도 아버님께서 먼저 기도해달라고 부탁하셔서 정말 기쁜 마음으로 벅차게 축복해드리며 기도했습니다.

 

아버님이 다니시는 교회에서 기쁜 예배드리며 참 좋으신 하나님을 만나시기를 기대합니다.

(며느리가 오래 기도하며 전도하려 했는데 다른 교회 나가게 되서 미안하다고까지 하신 말씀도 감사했습니다.)

 

하나님의 때에  아름답게 응답해주신 참 좋으신 하나님을 기억하며 기대하며 기도하는 삶을 살기를 소망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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