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향기

그리스도의 향기를 나타내는 사람들

 모태 신앙으로 교회에 다닌 지는 오래 되었으나 일대일의 하나님을 만난 지는 10년이 다 되어가고 그 감동과 역사하심을 잊은 채 습관과 의무로 교회를 다니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코로나19의 확산으로 현장예배를 드리기도 어렵고 직장의 변동으로 주일을 지키는 것이 더욱 어려운 상황이 되었습니다.

 편한 것에 길들여져서 온라인 예배가 더 편했지만 나의 태도와 마음은 하나님과 더욱 멀어지고 있었습니다.

 한 학기를 어영부영 보내고 정신차려야겠다는 생각에 10월부터는 온라인 바이블 칼리지를 신청하였습니다. 매번 과제가 있어 힘들게 느껴질 때도 있었지만 에베소서를 통해 교회와 가정의 질서를 깨닫고 실제적으로 삶에 적용을 어떻게 할 수 있을 지를 생각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 였다고 생각합니다. 주마다 배운 주제에 대해 간단히 나누고자 합니다.

 

  1. 교회에 대한 생각

교회란 하나님의 말씀으로 모여 예배하고 하나님의 말씀의 뜻을 정확히 배우며 참된 믿음을 세상에 전하도록 교인들을 훈련하는 곳이라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점점 혼탁해 지는 이 세상에서 알곡과 쭉정이가 나눠지듯 본질에 충실한 것만이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2. 부부남편과 아내의 관계에 대한 생각

가장 반성을 많이 하는 부분으로 수업을 듣는 내내 회개를 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결혼은 교회와 예수님과의 관계처럼 언약적 관계이고 사랑을 넘어 영, 혼, 육의 연합임을 다시금 알게 되었습니다. 남편에게 순종하고 부드러운 마음으로 섬김, 위로, 지혜롭게 삶의 목표를 깨닫도록 일깨우는 것을 의지적으로 해야 됨을 배웠고 어느 하나 제대로 실천하지 못해 미안한 마음이 컸습니다. 남편의 부족함을 바라보며 정죄했던 것을 회개하고 하나님도 우리를 조건 없이 그 존재만으로 사랑하셨던 것을 기억하며 작은 것 하나라도 실천해야겠다 생각했습니다.

 

    3. 부모 자녀와의 관계에 대한 생각

둘째로 태어나 어릴 때 말로 인한 그리고 부모님으로 인한 쓴 뿌리가 내 안에 자리 잡고 있었습니다. 이를 떠올리면 답답하고 힘들 때가 여전히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만이 우리를 정죄할 수 있는 유일한 분이시고 예수님을 통해 우리를 흠 없게 해 주셨다는 사실을 다시금 깨달으며 누구나 사랑 받기에 합당한 존재라고 말씀해 주시니 참 감사하고 위로가 됩니다. 부모님과 나의 존재를 분리해서 봐야 하듯 자녀에 대해서도 다른 하나의 독립된 생명체로 깨닫고 (나의 소유가 아니라) 무조건적인 사랑, 바른 훈육, 하나님의 말씀을 전해주는 부모가 되어야 겠다고 다짐해 봅니다.

 

마지막으로 온라인 바이블 수업을 하며 한결같이 느끼는 메시지는 하나님에 대해 추상적으로만 대하지 말고 실재적인 분이니 하나님과 대화하자고 (공부하고 연구해야 되는 무거운 대상이 아닌) 하시는 부분입니다. 대화를 통해 진리를 찾고 삶의 문제들을 해결할 때에 반드시 이전에는 느끼지 못했던 질서와 평안이 찾아올 것이라고 알려 주셨습니다. 그런데도 아직 나아가질 못하니 세상에 의지하고 육신의 정욕에 사로 잡혀 있는 자입니다. 그러나 계속 어떤 형태로든 (온라인 수업 등등) 의지적으로 하나님께 붙어 있으려고 노력하렵니다.

그러다 보면 진실로 대화를 하게 될 것이라 믿기 때문입니다. (예수님 이름으로 아멘)

어려운 중에도 온라인 바이블 수업 해주신 목사님들 전도사님들 모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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