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기 뮤직플라이 간증(박예온엄마)

안녕하세요ㅡ

저는 18개월에 막 들어선 박예온 엄마입니다.

저희가정은 교회를 찾고있던 중 우연찮게 이룸교회를 알게되었고 처음 예배 드리러 온 날 뮤직플라이학기가 있음을 알게되어 교회등록과 동시에 뮤직플라이를

등록하게되었습니다.

조심성이 많고 유독 마른체형에 또래에 비해 걷기가 아직은 익숙하지 않은 예온이가 친구들이 뛰노는 모습을 보면 자극이되어 내심 빨리 걷길 바라는 마음이 커서 부지런히 참석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물론 이 맘때 엄마도 지치고 놀아주기가 여간 쉬운일이 아니기에 화요일이 빨리 오길 바라는 마음도 많이 컸습니다.

예온이의 몸과마음이 크길 바라는 마음으로 참석하며 시작하였지만, 9주가 지나고보니 뮤직플라이를 올 출석한 이유는 짧게나마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와 기도.찬양때문이 아니었나싶습니다.

하나님이 만드신 자연의 주제를 통하여 하나님의 존재를 배우며 알아가는 예배시간이 그 어떤교육보다 귀하고 소중했습니다. 

예온이보다 제가 더 은혜받고 감사했던 시간의 연속이었죠.

전문가 선생님과 함께 음악활동을 통하여 리듬감을 배우고 악기들을 알아가며 신나게 하나님을 찬양하는 아이들의 모습이 얼마나 예쁘던지.. 찬양을 하나도 몰랐던 예온이가 집에와서 배운율동을 기억하면서 찬양하고 율동하는 모습이 저에겐 얼마나 가슴벅찬 시간들이었는지 모르겠습니다.

같은 반 어머니들과 육아에 관해 많은 이야기들하며 소통하고 공감하고 기도제목을 놓고  서로 위로하는 시간도   늘  아쉬울 정도로 참 좋았습니다.

항상 정성스럽게 챙겨주신 아이들의 간식과 손길들도 매 번  감동이었습니다.

아이들에게 말씀을 가르치고 양육해내는 것이 참 수고스럽고 시간을 쪼개어 헌신하는것이 얼마나 많은 희생이 필요한지 선생님들과 목사님을 통해 배우게되었습니다.

손수 만드신 아이들의 선물지 늘 감사하고 감동된 시간들의 연속이었습니다. 10주가 지난 지금은 예온이가 툭하면 뮤직플라이에서 배운 찬양을 부르고 율동하는데 그 모습이 얼마나 예쁘고 하나님께 영광이 되는지 남편과 제가 그 모습에 은혜를 받기도합니다.

뮤직플라이가 끝날때쯤이면 참 아쉽겠다 했는데..

처음 바랬던 마음과같이 지금은 예온이의 다리에 힘이 많이들어가서 서는것을 두려워하던 모습이 조금씩 사라져가고 혼자서 우뚝 서있기도해서 참 흐뭇하고 좋지만 무엇보다 예온이가 하나님의 존재를 점점 인식하기 시작했다는것이 저희 가정에겐 정말 큰 은혜와 기쁨,감사의 제목이되었습니다.

10주동안 뮤직플라이를 위해 장난감과 교구를 만들어주시고 선생님들의 각자의 사정이 있음에도 변함없이 웃으며 아이들을 반겨주시고, 한사람 한사람 늘 예쁜 아이들의 모습을 담기위해 고생하신 카메라선생님,

항상 아이들을 위해 밤낮으로 기도해주시고 말씀을 듣든지ㅡ안듣든지 잘 전달하기위해 한결같이 애써주신 목사님. 아이들을 위해 항상기도해주신 모든 선생님.다음세대를 위해 아이들을 양육하는 좋은 프로그램을 만들어주신  이룸교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하나님께 영광올려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