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학교를 마치며...

6월 어느날 아는 권사님께서 기도학교 참여를 권하셨어요 저는 늘 열심히 기도를 하고있다고 생각하는 한사람으로써...기도학교?

그런걸 왜 해야하는거지? 하고 잠시 삐딱한 시각으로....ㅎㅎ 그런저에게 성령님이 임하신거죠 점점 궁금해지는거예요 어디 한번 무얼하는건지 가서 들어나보고 내키지않으면 그만해야지! 하는 마음으로 참여신청을 하였습니다

그렇게 궁금한 마음으로 시작한 첫날의 기도학교는 사실 학창시절부터 공부를 무지 싫어하는 저로서는 두시간을 가만히 앉아서 목사님 말씀을 듣고 있어야 하는것이 힘들기 시작했어요

그런데 기도란 무엇인가...기도는 하나님으로 일하게 하는 것이다...

기도학교 교재 안에 있는 빈칸을 채워가면서 점점 집중하고 있는 내모습이

신기했습니다 우리의 삶을 기대해야 합니다

하나님만이 하실 수 있는 일들을 이루게 하소서

세상에선 포기하는 그런일들을 하나님께선 이루어 주시겠구나 하고 기도해야합니다

이처럼 우리가 기도해야 하는 이유와 기도하는 방법에 대한 목사님의 말씀이 내가 이미 다 알고 있는 내용들인것 같았지만 더 깊이 간절하게 포기하지않고 기도해야하는 목적과 이유를 배우면서 기도가 실제적인 기적을 일으키는 능력임을 확신하게 되었습니다

마지막날엔 함께 서로의 손을 잡고 중보기도 해주는 시간이 있었는데요 어찌나 감사하고 눈물이 나던지요 성령님이 함께하심이 분명했습니다 그렇게 열심히 참석하여 기도학교를 수료하는 날엔 제 마음에 중보기도 사역을 해보고 싶다는 소망이 생겼습니다

중보기도 사역 신청서를 제출하면서 늘 내기도를 다를분들께 부탁만하며 신앙생활을 해왔던 내가 이제는 다른 성도님들의 간절한 기도제목을 보며 나도 열심히 기도 해드려야 겠다는 다짐을 해보았습니다 그렇게 하나님께 한걸음 더 가까이 나아가는 나의 모습을 하나님께서 많이많이 예뻐해주실꺼라는 확신이 든답니다 ㅎㅎㅎ

기도학교에 참여하게 되어서 기쁘고 또 수고해주신 목사님께 감사드립니다

사랑하고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