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부 여름성경학교 금식릴레이와 사랑

할렐루야!! 그 사랑이 너무 크신 나의 아버지께서 허락하신 유아부 여름성경학교에 대한 은혜를 함께 나눕니다.

저는 5월말에 유아부 봉사를 신청하였습니다. 

봉사를 시작하자마자 여름성경학교 준비를 위해 6월 한달 금식 릴레이 기도로 준비하고 있다시며

한달이 빼곡히 채워진 칸에서 빈자리를 찾아 금식기도에 동참해 주면 좋겠다는 전도사님의 권면의 말씀을 듣게 되었습니다.

한달동안 금식 릴레이를 하시며 준비하시는 것을 알고 놀랍기도 하고 은혜롭기도 하여

금식 칸을 채웠으나, 평소에 금식기도를 성공해본 경험이 드문 사람이라 걱정이 앞섰습니다.

다행히 금식성공 다음날 아침 허기진 정신?을 채우기 위하여 냉장고의 반찬들을 있는 힘~~껏 꺼내고,

평소 혼자서는 먹지도 않던 계란후라이를 지집니다.

그주에 목사님께서 "계란후라이와 두부"에 관련된 말씀을 하시며, 이런 영양가 있는 음식을 먹을수 있다는게 너무 감사하다시던

말씀이 떠오르는 순간!!

"당연하게 누리던 이게 사랑이구나! 늘 나를 이렇게 잘 먹이고, 돌봐주신 하나님 사랑, 생색내지 않으시며

조건도 없으셨던!" 깨닫는 순간 눈물이 줄줄 흐르며 감사의 기도가 절로 나왔습니다.

그 사랑을 깨닫고 나니 전도사님과 유아부의 모든 봉사자들이 티내지않고, 생색내지 않는 마음으로 헌신함을 느끼게 되었고,

육체적으론 힘들지만 모일때 마다 웃음으로 각자의 맡음을 성실하게 해내는 모습을 보며 순종의 청지기들임을 보여 주셨습니다.

교사 출정식때는 선배들과 이런 섬김을 함께 할 수 있다니! 너무 감격스럽고 뿌듯하기도 하였답니다.

성경학교 당일, 저는 마치 잔칫집에 초대된 손님처럼 기쁨으로 설레었습니다. 찬양하고 블랙라이트 공연을 담당하고 말씀드라마를 돕고

놀이를 지원하는 모든 순간을 제 힘으로 버틴것 같지 않습니다. 45세 아줌마의 매순간이 기쁘고 신이 났으니까요^^

나는 믿음의 사람!!을 외치며 신이 난 아이들의 모습속에서, 찬양팀, 공연팀, 인솔팀, 코너팀, 주방팀, 그리고 일일 섬김의 손길들까지 어느것 하나 불편함이 없이 오히려 기쁘고 편안하게 유지되었던 유아부의 여름성경학교속에서 하나님의 임재를 느꼈습니다.

이런 하나님의 임재를 저뿐만 아니라 우리 아이들과 오이코스들의 영혼도 느꼈으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섬기는 모든 교사와 스텝들이 한마음으로 성경학교를 준비하여 성령의 능력과 지혜로 승리하길 기도해 주세요(유아부기도제목중)"

"우리가 한몸에 많은 지체를 가졌으나 모든 지체가 같은 직분을 가진것이 아니니, 이와 같이 우리 많은 사람이 그리스도 안에서 한몸이 되어 서로 지체가 되었느니라" 롬12:4,5 아멘.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롬8:28

성도가 그리스도 안에서 한몸됨이 무엇인지, 선을 이룸이 무엇인지를 유아부 여름성경학교를 통해 배우게 해주신 하나님께

모든 영광올려 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