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무엇이든지 (방성미)

지금은 호주에 계신 셀가족 집사님으로부터 기도를 부탁하는 메일을 받게 되었습니다.
딸 리사가 위쪽 앞니 두 개가 빠진지 오래 되었는데도 영구치가 나오지 않아 병원에 가 보니
엑스레이 촬영 결과 과잉치로써 모두 네 개의 치아가 엉켜 있어서 전신마취를 하고 수술을 해야 하는데,
그 네 개의 치아 중 어느 것이 유치인지 알 수 없기에 혹시 영구치를 유치인줄 알고 뺏을 경우엔
후에 앞 니가 없을 경우도 발생할 수 있다고 하였다며 중보기도를 요청하였습니다.
이런 경우 네 개의 치아 중 자연적으로 먼저 나오는 치아를 유치로 보고 빼면 간단한 것인데
리사의 치아는 같은 자리에 뭉쳐 있고 잇몸만 퉁퉁 부은 난해한 상태라고 하였습니다.
비록 멀리 떨어져 있지만 리사를 위해 셀 모임에서 기도제목을 나누고 함께 기도하였는데
두 주일 후 전화를 통해 그렇게 나오지 않던 앞니가 드디어 잇몸을 뚫고 내려왔고
이제 수술하지 않고 좀 더 기다리다 이를 뽑기만하면 된다는 감사한 소식을 듣게 하셨습니다.
'너희가 기도할 때에 무엇이든지 믿고 구하는 것은 다 받으리라 하시니라.' - 마21:22
약속하신 말씀처럼 기도할 때마다 돌보아 주시는 그 사랑을 경험케 하여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