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 기도하면 반드시 응답됨을 믿습니다

지난 6월부터 집 이사와 그 전과정을 하나님께서 인도해주시는 것이 기도제목이었습니다. 

10월말 자격증시험을 앞두고 세아이 케어를 하면서 집을 수시로 보여줘야 하기에 집중하기 어려웠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 내가 할수 있는 최선을 올려드린다는 생각으로 공부하고, 틈이 날때 교회에 나가 중예배실에서 기도하며 좋은 세입자를 만나게 해주시길 기도했습니다.

많은 분들이 집을 보고가고, 마음에 들어하는 것 같았지만 이사일정이 맞지않아 번번히 계약이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마음은 초조한데 공부는 해야겠고 집중도 잘 되지 않는 가운데 하나님께 기도로 의지하며 하루하루 청소도 공부도 할수있는 한에서 최선을 다했습니다. 

셀예배와 수요성경공부와 오이코스초청행사에 참여하는 시간을 통해 오히려 위로와 회복의 시간을 가지게 되어 초조함과 불안함이 잦아들고 하나님께서 일하실 것에 대한 확신이 더욱 생겨났습니다. 

그렇게 4개월 간의 여름이 모두 지나가고, 

10월말이 되어 시험을 무사히 치렀습니다. 

공교롭게도 시험을 마친 그날 저녁, 집을 보러온 분들이 바로 계약을 하게되어 시험도 집계약도 은혜가운데 잘 마무리 되었습니다. 

이 모든 것이 과정을 지켜보시고 기도를 들으신 하나님의 응답이며, 셀가족들을 비롯한 리더님 코치님의 중보기도의 힘임을 믿습니다. 

그렇게 또 이사갈 처소를 구하던 중에, 아이들 학교근처에 들어갈 집을 찾았습니다. 그 집을 두고 기도를 하고 있는데 문제가 있었습니다. 막내 유치원이 근처에 없어 차로 20분정도를 태우고 다녀야 하게 된것입니다. 

고민되어 기도하며 유치원문제를 해결해주시기를 구했는데, 20여분 거리에 있던 그 유치원이 바로 이사갈 집 근처로 11월 확장이전을 해온다는 소식을 접했습니다. 이 소식을 듣고 유치원에 연락해 확인하니 정말이었습니다. 합심하여 기도로 구하고 의지하는 자에게 하나님께서 그필요한 것들을 완벽히 채워주심을 깨달았습니다. 

저희 가족은 하나님께서 준비해주신 그 처소로 이사하기로 결정했고, 그 과정가운데 계속 기도하며 응답을 받는 역사가있기를 소망하고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