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설날은 저희 집에서 제사를 지내지 않았습니다..
결혼한지 28년째 ...
아무도 믿지 않는 시댁 식구들 사이에서 제사문제 해결을 위해 기도한 시간들이 주마등처럼 스쳐지나갑니다.
주변에 제사의 문제를 해결받은 집사님들의 기도응답을 보고 들으며 나에게도 그런 기적이 일어날까
궁금하며 부러웠던 시간들이었습니다.
명절이 다가올 때면 제사의 문제는 셀예배시간에 나누는 단골 기도제목이었고
매년 대심방과 새해마다 가장 큰 기도의 제목이었습니다.
무엇보다 남편을 통하여 자연스럽게 해결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형제들에게 앞으로는 집에서 제사를 지내지 않겠다고 말했고
형제들도 큰 반감없이 형의 말을 따라주니 감사할 따름입니다.
28년동안 혼자 기도하는 것이 아닌가 외로울 때도 많았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혼자가 아니었습니다.
셀가족들, 대심방 때마다 오셔서 기도해주신 목사님들, 교역자분들.
많은 분들의 기도와 시간이 쌓였고 하나님께서는 그 기도들을 들으셨으며 하나님의 때에 이루어 주셨습니다.
기도의 응답이 늦는다고 생각하며 실망한다면 하나님의 때가 아니라,
나의 때에 맞췄기 때문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하나님의 방법과 때가 가장 좋은 것임을, 오늘도 감사함으로 믿고 의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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