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응답

하나님의 기도응답, 간증을 다 함께 나누어요

가정 뜨겁게 하나님과 만나는 기도의 시간.

작성자 Anne 날짜2020.05.19 조회수292

나는 좋은 아내이자 엄마 일까? 나 자신에게 물을때마다 마음 한구석에 늘 찜찜함이 있었습니다.
주님을 믿는 자로서  기분과 상황에 따라 흔들리고 시시각각 변하는 모습이 제 자신도 이해 되지 않고 혼란스러웠습니다. 종종 가족이 아닌 주변사람에게는 더 크고 넓은 마음으로 예의를 갖추고 친절을 베푸는 제 모습을 발견할 때마다 가족들에게 미안한 마음은 커져만갔습니다. 반복되는 크고 작은 상황들이 너무 힘들어서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드리기 시작했습니다. 모든 상황속에서 마음의 평안함과 내 가족에게 참 사랑을 베풀수 있는 마음을 구하며 꾸준히 기도하던중 많은 분들의 권유로 지난해 가을학기 <마더 와이즈>를 신청하게 되었고 큰 기대와 설렘으로 하나님께 간구하였습니다. 이 시간을 통해 나를 더 깊이 만나주시고 나의 연약함과 부족한 부분을 온전히 주께서 채워주시고 예수님 닮은 성품으로 변화시켜주시길 기도했습니다.

매주 진행되는 마더와이즈를 통해 특별히 여러 관계에 대해 배우고 깊이 묵상하며 날마다 뜨거운 기도로 하나님을 만나는 시간을 갖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과의 관계 그리고 나와의 관계를 통해 내 삶을 하나님의 말씀위에 기초세우리라는 다짐을 하였고 온 마음을 다하여 주를 사랑하며 전적으로 신뢰하고 순종하는 삶을 따르기로 결단하게 하셨습니다. 또한 하나님이 나를 사랑하시고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시듯 나 자신을 더욱 사랑하고 아끼며 하나님의 자녀로 진정한 가치를 발견하는 시간을 갖을수 있었습니다. 이어지는 남편과의 관계, 자녀와의 관계를 배우면서  저는 제 자신이 내려놓지  못했던 마음의 짐을 내려놓을 수 있었습니다. 내 힘과 의지로 하려던 욕심을 내려 놓고 성령하나님께서 나를 주관하시길 기도하며 온전히 나를 내어드리는 훈련을 허락하셨습니다. 삼위 일체의 하나님께서 나를 세 겹줄로 보호하시고 온전히 나를 주관하시는 삶을 순종함으로  온전히 그분 안에 거하며 말씀과 기도 예배와 찬양이 더욱 뜨겁게 자리 잡아 갔습니다. 성령 하나님께서 함께하여 주시는 은혜를 깊이 경험하며 날마다 감사와 기쁨이 넘치는 삶을 허락하셨습니다.
매일 밤낮으로 감사하는 마음으로 말씀묵상과 다른 지체를 위한 기도를 하게 하셨고 가족들을 기쁨과 사랑으로 섬기는 마음과 지치지 않는 체력까지 허락하셨습니다. 가족들에게 좀 더 따뜻하고 친근하게 다가가며 최우선으로 노력하게 하셨습니다. 그러다가도 근심 걱정이 몰려올때면 내 의지로 반응하려는 마음을 접고 조용히 하나님께 무릎꿇고 기도하게 하셨습니다. 그럴때 마다 주님은 제 마음에 평안과 주님의 시선으로 모든 상황을 바라보게 하시고 지혜를 주셨습니다. 말씀과 찬양으로 저를 뜨겁게 위로하셔서 눈물의 감사기도를 올리게 하셨습니다. 때마다 예비하신 돕는자를 보내주셔서 내가 기대한것 이상의 특별한 인도하심도 경험하게 하셨습니다.
특별히 남편을 향한 마음을 깊이 만져주셨습니다. 마더와이즈 시작하고 동시에 남편은 사업적으로 큰 결정을 내리고 해결해야 하는 시기였습니다. 그로 인해 영과 육이 많이 피폐해져 갔습니다. 고난 가운데 저는 늘 같은 실수를 반복했었습니다. 남편보다 더 초조해하고 근심 걱정하며 모든게 엉망인 상태로 쓰러지곤했었는데 이번에는 전혀 다르게 준비하게 하셨습니다. 저희 부부는 함께 하나님 붙잡고 나아갔습니다. 날마다 기도하고 많은 대화를 나누고 예배의 자리에 함께 하게 하셨습니다. 남편을 향한 긍휼한 마음을 허락하셨습니다. 남편의 수고와 애쓰는 모습이 너무 안쓰럽고  고마워서 진정으로 헌신하고 섬기는 마음을 허락하셨습니다. 매일 남편 곁에 머물며 남편이 필요한것에 집중하게 하셨습니다. 내 뜻은 온전히 내려놓게 하셨습니다. 저의 작은 변화에 남편은 큰 힘을 얻었고 고맙고 또 고맙다고 표현해 주었습니다. 저도 그런 남편의 마음에 큰 감동을 받으며 더욱더 주님께 기도하며 힘든 나날을 감사함으로 견뎠습니다. 그 시간을 통해 저희 부부는 주님의 뜻을 더 깊이 알아가며 인도함 받기를 기도했고 순종함으로 마침내 모든 일들을 하나님의 도움으로 잘 마무리 하게 하셨습니다.
자녀와의 관계에서도 나를 먼저 주님께 내어드리고 자녀들을 향한 고귀하고 거룩한 주님의 뜻을 이룰 수 있도록 자녀들의 삶에 어머니인 저를 사랑을의 도구로 쓰임받게 해달라고 간절히 기도하게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귀한 자녀들에게 제 자신이 먼저 주님께 순종하는 모습으로 믿음의 본이되어 자녀들 또한 주님께 나와 엎드려 각자에게 계획한 주님의 뜻을 구하고 성실히 임하며 인도함 받는 삶을 살기를 간절히 기도하며 묵묵히 뒤에서 돕는 어머니가 되길 소망하는 마음을 주셨습니다.
 
 마지막으로 세상과의 관계를 통해 올해 처음 맡았던 리더사역을 돌아보며 감사의 기도를 올리게 하셨습니다.
주님이 쓰시는 귀한 생명의 그릇이 되길 간절히 소망하게 하셨습니다. 나는 진흙이며 주님이 토기장이임을 고백합니다. 나를 주님의 뜻대로 빚어주시길 원합니다. 완전히 주님께 저를 맡겨드립니다.
나의 내면이 예수님의 생명으로 가득 채워져 내 삶에서 주님의 성품이 나타나 다른 이들을 사랑으로 섬기는 능력 주시길 소망합니다. 하나님의 계획대로 우리가 그분을 찾고 그분의 생명을 받은 후 그분이 맡기시는 일을 하고 그분이 보내시는 곳으로 가길 원합니다. 가서 제자 삼아 가르치라는 주님의 명령에 순종하는 삶을 살겠다고 기도합니다.
 
기도를 통해 마더와이즈를 시작하게 하시고 하나님은 모든 관계를 통해 저를 정말 깊이 뜨겁게 만나주셨습니다. 부족한 저를 자녀삼으시고 제자 삼아주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 올려드리며 늘 예배와 기도의 자리로 나아와 주님 손 붙잡고 동행하는 삶 살기를 소망합니다. 주님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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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므로 감사, 그럼에도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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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 has not left me alone,
for I always do what pleases him [John 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