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응답

하나님의 기도응답, 간증을 다 함께 나누어요

저는 23년전 장을 보러 가던 길에 갑자기 한나의 기도가 생각나 의미도 모르면서 주님 제게 아들을 주시면 하나님께 바치겠습니다 라고 서원기도를 했습니다. 그리고 바로 아이가 생겨 큰아들을 출산했고 7살까지 외아들로 키웠고 또다시 주님 제가 큰아들에게 너무 집착합니다. 둘째가 있으면 이 아이와 함께 큰아들을 위해 기도하겠습니다 라고 기도후 그렇게도 기다리던 둘째 아들을 출산했습니다. 큰아들을 양육할때 공부부터 모든것을 주님께 맡기며 7세전에는 유치부용 성경을 읽혔고 초등1년부터 어른 성경을 매일 1장씩 읽히니 거의 초등3년 10월경 1독을 했습니다 제가 주님의 뜻대로 어떻게 양육해야 할지 몰라 말씀 읽는 가운데 주께서 주님 뜻대로 키우시길 간구했습니다. 저는 큰아들이 섭섭해해도 속으로 눈물을 흘리며 부모님의 큰아들에 대한 소유권이 없기에 엄마는 너의 장래 희망을 써 줄수 없어 너와 하나님과 해결할 문제니 기도해 엄마가 기도 많이 해줄께 하며 큰아들을 교육시켰고 성적이 떨어지면 성경 필사를 더 해야겠다며 주께로 인도했습니다. 큰아들은 주님의 도우심으로 큰 문제 없이 수능까지 비교적 만족해하는 점수를 받았습니다. 이제 주님께 대한 제 모든 일은 다 끝났다. 저는 웃으며 홀가분했습니다. 둘째아들은 제가 서원기도 하지 않았으니까요

저는 너무 평안했습니다. 그런데 몇년후 둘째아들이 고1 끝마칠 무렵 사춘기가 오면서 당연히 알고 있을줄 알았는데 매일 성경 말씀도 읽혔고 주일예배도 아플때를 제외하고는 꼭 드리게 했는데 어디서부터 잘못된 건지..... 둘째아들은 하나님도 잘 모르고 .... 모르는것이 너무 많았습니다

형아를 너무 존경했고 본인도 공부를 너무 잘하고 싶어 했고 이과를 지원해서 해야할 공부는 너무 많은데 뜻대로 되지 않으니 많이 힘들었던지 잠도 잘 못잤습니다. 정말 눈에 넣어도 안아픈 늦둥이기에 가슴이 너무 아파 내가 그동안 도대체 이 아이를 어떻게 양육한거지 ? 후회와 회개기도를 하며 또한번 매일 매일 주님께 눈물로 기도했고 많은 믿음의 동역자들이 함께 기도했습니다. 원망과 분노로 가득해 대화하기도 힘들었던 둘째아들에게 저는 주님 도와주세요. 기도하며 성경 필사와 매일 성경 암송을 권유했고 아이는 매일 말씀을 암송했습니다. 저는 둘째아들에게 너는 지금은 잘 모르겠지만 내가 집을 너에게 물려 주는것 보다 성경말씀을 암송 시킨일이 너의 삶에 훨씬 복된일이야 라며 방학내내 공부는 뒷전였고 성경적으로 아이를 양육했습니다. 둘째아들은 하나님의 은혜로 지금은 영육이 많이 강건해졌고 우리들이 둘째아들을 위해 매일 기도한데로 응답받고 있는 과정에 있습니다. 요즘은 제가 매일 성경말씀을 10장씩 읽어보라고 공부 안될때 말씀 읽어보라고 형아가 그랬던것처럼 엄마는 수능장에 못 따라 가지만 수능장에서도 주님은 함께하신다고 매일 모든 일상을 주님과 함께하는길을 둘째에게 알려줍니다. 큰아들때는 꼭 해야했기에 주님 뜻을 간구하며 양육했는데 둘째아들때는 이 길이 최선이기에 주님께 아들을 맡기며 양육합니다. 주님은 저를 자녀 삼아 사랑하시고 여기까지 인도하신것처럼 우리 둘째 아들도 주님의 계획이 있다고 하십니다. 저는 이과정에 믿음의 동역자로 함께 할수 있음에 주님께 너무 감사드립니다. 나의 정말 사랑하는 아들을 주님이 이렇게 사랑해 주시니 주일예배때 목사님 말씀 듣다가도 감사함이 생각나 눈물이 뜨거워집니다 주님 이 모든것을 알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나중에 또 잊어버리지 않게 꼭 붙잡아 주세요 주님 우리 모두 자녀 삼아주셔서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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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 I always do what pleases him [John 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