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기도모임을 이끄시는 하나님

저희 가정은 큰 아이가 중학교 2학년때 이룸교회를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지금 큰 아이는 고2가 되었구요.
이사와서 이륨교회를 다니기전까지는 큰 아이는 교회 모든 행사에 빠진적이 없습니다.
행사라함은 성경학교, 수련회, 기타행사등등....
그런데 이룸교회를 다니면서부터 중,고등부에 인원은 많다보니 친구가 없고 교제도 없고하니
수련회를 가질 않더군요
그래서 그때부터 기도한것같습니다
큰 아이에게 믿음의 교제가 이루어 지게 하시고 믿음의 멘토가 생기도록....
새학기에는 좋은 친구들, 선생님 만나도록...
그렇게 기도하는 가운데 올해 고2가 되었습니다
등교할때 7시가 넘어서 일어나던 아이가 어느날 갑자기 6시반쯤 일어나
등교준비를 하더군요...
왜 이렇게 일찍 학교 가냐 물었더니....
학교 일찍가서 친구들이랑 기도모임 하기로 했다고....
뭣이라 기도모임이라..... 오~~
우리 아이가 이런 모임을 학교에서 하다니... 상상속에서만 그려졌던 그림이었는데...ㅜㅜ
그야말로 감격스러웠습니다..
그저 교회는 당연히 가는거라 여기고 다니긴 하나 좀더 깊은 믿음의 교제가 있었으면 했는데
이렇게 학교에서 기도모임을 한다는 자체가 저에게 너무 감격스럽고 큰 아이가 기특하고
어쩜 그렇게 훌륭한 생각을 했는지 생각할수록 기특했습니다
이렇게 기도모임 할수있도록 좋은 친구들을 붙여주시고 또 1학년때 담임선생님은 믿음 생활 잘 하도록
북돋아 주시고 때론 장소가 없다고 할때 선생님께서 방패막이가 되어 주셔서 얼마나 감사한지...
시험 앞두고 늦게 자면서도 일찍 일어나려고 알람 맞춰놓고 때론 못 일어날 때도 있지만 일어나려고
하는 마음을 하나님께서 보시리라...
이 모든것을 인도하신 하나님께 감사영광 돌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