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씽크대를 붙잡고

지금 사는 집으로 이사 온지 8년이 되어 갑니다
그래서인지 여기저기 돈 들어 갈때가 생기고 있습니다
베란다 문고리가 떨어지기도 하고 도어락이 제대로 작동이 안 되더니
어느날 설거지 후 씽크대 하수구까지 막혀 물이 제대로 안 내려 가는 상황까지 생겼습니다
마트에서 세제를 사서 방법대로 시도를 해봤지만 달리 해결이 되지 않았습니다
그런 상태로 며칠을 지내다 또 한번 세제를 사서 시도해 보고
해결 되기를 바랬지만 상태는 여전했습니다
며칠후 마지막으로 한번만 같은 방법을 시도해 보고 안되면 사람을 불러야 겠구나 생각 했습니다
세제를 붇고 씽크대를 붙잡고 기도했습니다
"하나님 저는 바빠서 씽크대를 고칠 시간도 여기에 들일 물질도 없습니다
그러니 이세제가 온전한 역할을 하게 하시어 시간도 아끼게 하시고
불필요한 물질이 나가지 않게 도와 주세요"라고 기도 하였습니다
20분후 쯤 떨리는 마음으로 수돗물을 쎄게 틀어 봤더니
시원하게 물이 내려가갔습니다
할렐루야 ~
하나님은 저의 상황과 형편을 아셔서 시간도 물질도 아끼게 해주셨습니다
자은 기도에도 놀랍게 응답 하시는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