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을 만나고 어린 아이와 같았던 믿음에서 10여년의 세월이 어느새 훌쩍 지나갔습니다.
돌이켜보면 받음 은혜와 축복이 손으로 셀 수 없을 만큼이었음을 고백하며 감사드립니다.
작년에 저희 가정에 큰 변화가 있었습니다.
35년 근속하였던 남편의 정년 퇴직과 미국 유학중이던 아들이 대학 졸업 이후, 미국 취업을 원하는 아들의 직장문제와 비자문제, 잘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IT업계로 이직을 고민중인 딸아이..
이 모든 일들이 한 번에 닥치며 이겨내기에 제 마음의 그릇이 모자란듯 했습니다.
계속되는 불안과 스트레스로 숨쉬기조차 힘겨웠습니다.
그러던 중 문득 새벽예배에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날로 당장 새벽예배에 나아갔습니다.
다른 집사님, 권사님들이 새벽예배를 드린다는 얘기를 들었을 때 정말 "대단하시다." 라는 생각이었는데...
첫 날 새벽예배에서 하염없이 눈물이 흐르고 마음에 꽉 차있던 안개가 걷히는 느낌으로 하나님께서 '나를 찾고 계셨구나'하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평강을 네게 주노니 내가 주는 평강은 세상이 주는것과 다르다'는 말씀이 떠올랐습니다.
마음이 오랫만에 평화로웠습니다.
올 2월부터 드리는 새벽예배에서 모든 것을 선으로 바꿔주시고 인도하신 분은 주님이시며 앞으로의 모든 일들을 주님 안에서 주님께서 정한 방법과 때에 인도하심을 믿고 마음에 평강을 달라고 기도하였던 저의 가장 큰 소망을 이뤄주신 주님께 감사드리며...
앞으로 모든 나의 삶의 길잡이 되어주실 주님께 찬양과 영광,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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