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환중에 계시는 시아버님을 찾아뵈러 토요일에 시댁에 다녀왔습니다. 남편은 해외근무중이라서 딸과 둘이서 내려 갔다 딸이 주일에 반주 봉사를 해야 되서 일찍 올라 오기로 하고 예배시간 맞추어 올라 왔습니다. 시아버님 병원에 가서 인사드리고 아침에 식사 함께하고 점심 드실 수 있도록 준비 해놓고 올라 왔습니다.그런데 작은시누께서 딸먼저 보내고 어머니하고 좀더 있따 올라가지 교회 가려고 일찍 올라갔다고 서운하다고 하셨다고 큰시누가 전화를 하셔서 전해 주셨습니다. 큰시누의 말씀을 듣고 변명 같아서 하고 싶지 않았지만 작은시누에게 일찍 올라온 이유에 대해 말씀드려야 될꺼 같아 전화드렸는데 전화를 받지 않아 통화를 할 수 없었습니다. 이렇게까지 하셔야 하는지 생각에 마음이 불편했지만 말씀과 기도로 제가 부족했던 부분 회개하고 주께서 작은시누 마음 만져 주시길 기도 했습니다. 나 스스로가 시댁에 이정도면 잘하고 있어 라고 생각했던 나의 모습에 교만함이 있었고 믿는자로 겸손하지 못한 모습을 회개 했습니다. 믿지 않는 시댁식구들의 영혼구원을 위해 기도 하면서 정작 주님을 전하기에 부족한 모습이 였던 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기도로 준비하고 시부모님을 찾아뵈러 내려 가기로 했지만 마음 한구석에 내려가고 싶지 않은 마음이 있었습니다. 그래도 맏며느리라는 책임감이 있어 용기를 내서 가기로 하고 주님이 다시 회복의 은혜 주실꺼라 믿고 아침에 만나를 하는데 시편 46장 10절 말씀에 '너희는 가만히 있어 하나님 됨을 알지어다' 말씀으로 마음에 감동을 주셨습니다. 이 말씀으로 어떻게 주님이 일하실지 기대하는 마음이 생겼고 담대하게 대장부 처럼 시댁에 갔습니다. 우리를 피하고 안계실줄 알았던 작은시누가 계시는 것을 보고 주님이 일하고 계셨구나~ 마음속으로 감사합니다 주님! 을 외쳤습니다. 주님이 하시는 방법은 언제나 정확 했습니다.
강한 시누이 마음을 다스리시고 평안을 주셔서 예전 처럼 화평하게 지내다 올라왔고 남편과 시어머니 ,두분 시누들 모시고 여행도 즐겁게 다녀왔습니다. 내 생각 내 뜻대로 행하지 않게 나를 다스려 주셨고 내가 주인 노릇할때 주님의 방법으로 주께서 내안에 주인 되어 기도 할 수 있는 깨달음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오늘을 주신 은혜가 감사해 믿지 않는 영혼들이 주께 돌아오는 축복의 통로로 쓰임 받기를 소망해 봅니다.
'나의 힘이 되신 여호와여 내가 주를 사랑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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