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응답

하나님의 기도응답, 간증을 다 함께 나누어요

건강 나를 새롭게 하시는 하나님

작성자 여니 날짜2020.09.22 조회수224

 

올해 들어서부터 피부건강에 이상이 생겼습니다. 

이제 나아지겠지~ 하며 치료를 위해 노력하였지만 더 심한 증상이 계속해서 생기는 악순환이 반복되었습니다. 낙심하고 지쳐서 마음의 힘을 잃었습니다. 우울했고, 피부과 약을 매일 먹지 않으면 일상생활이 어려운 현실에 나의 마음은 무너져갔습니다. 

가장 힘들었던 것은, 소망이신 하나님을 붙잡는 기도가 잘 되지 않는 것이였습니다.

 

코로나로 교회에서의 일상이 끊기고 난 후 내 스스로 하나님과 동행해 나가는 것이 사실 쉽지 않았고 이해할 수 없는 세상이 하나님으로 연결될 때 하나님과의 거리는 멀게만 느껴졌습니다.

 

그러나, 그런 나의 연약함을 잘 아시는 하나님께서는 나를 그냥 그렇게 무너지게 두지 않으셨습니다.

이룸에서 교제하는 기도의 동역자들과 함께 기도하게 인도해 주시며 기도를 붙잡게 하시고 선한 도움 또한 얻게 하셨습니다. 

 

혼자서 어떻게 해보려고 해도 힘들던 기도가 힘을 얻었고 무거운 마음의 짐들이 조금씩 벗어지고 감사함이 늘어갔습니다.

가장 감사한 것은 '나를 새롭게 하소서' 라는 소망과 함께 '회개하게 하심' 입니다. 

세상 사람들과 다를 바 없이 살던 나의 삶과 영적인 게으름을 회개케 하시고 기준을 세상과 하나님의 중간에 걸쳐두고 왔다 갔다하면서 그들과 나를 비교하여 나는 그래도 낫다고 위안하던 나의 마음을 회개케 하셨습니다. 

 

작정기도 35일차에 드러난 나의 기도의 한계가 온전히 하나님의 도우심을 힘입어 하루하루 이어져 갔습니다.

잘하는 날도 잘 못하는 날도 있었지만 하나님과 나의 거리는 이전보다 가까워졌고 나를 새롭게 하기위한 노력들은 같이 기도하는 동역자들, 말씀, 여러가지 통로들로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도우심을 힘입어 계속되었습니다. 

매주 예배 가운데에 담임목사님이 전하시는 말씀을 통해 나를 한 단계 한 단계 계속 붙잡아 이끌어 가시고,

피부 증상때문에 가렵고 힘들어 기도가 잘 안될 때는 "그러므로 우리는 긍휼하심을 받고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얻기 위하여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아갈 것이니라"는 말씀을 주셔서 기도를 붙잡게 하셨습니다.

마음에 걸리는 죄가 있어 기도를 막으면 "사무엘이 백성에게 이르되 두려워하지 말라 너희가 과연 이 모든 악을 행하였으나 여호와를 따르는 데에서 돌아서지 말고 오직 너희의 마음을 다하여 여호와를 섬기라"는 말씀이 눈에 띄어 용기내게 하셨습니다.

나쁜 꿈을 꾸고 기도가 잘 안되는 날은 그날 기도동역자가 전화와서 꿈에 관한 하나님이 주신 지혜를 말해주어 해결방법을 알게 하셔서 떨쳐버리게 하셨습니다.

기도를 잘 하지 못한 날, 하나님과의 약속을 제대로 지키지 못한거 같아서 하나님을 실망시켰다고 낙심할 때에는 '그리스도의 삶의 본질은 일련의 규칙과 규율이 아니다. 구세주와 매순간 친밀한 교제를 나누는 것이다. 인간적인 용납의 문제가 아니다 . 하나님이 우리를 용납하신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그것뿐이다' 라는 글을 읽고  다시 힘내어 기도의 자리에 나아가게 하셨습니다.

 

지금도 여전히 잘하는 날, 잘하지 못하는 날이 있지만 하나님께서 나를 계속 붙잡아 주심에 감사하고 나만 힘든 것이 아니라 다들 힘든 요즘 같은 때에 감사의 제목을 주신 것에 감사하면서 하나님이 일하시는 동안 인내하며 기다리는 동안 기도의 자리에 나아오라는 부르심에 계속 순종하며 믿음을 더하여 주시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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