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아픔에서 믿음! 중보기도에서 위로와 평강! 그리고 하나님의 역사하심으로 감사!

2020년 11월 초, 스케일링을 받으려고 방문했던 치과에서 8년 전 태국에 거주 할 때 임플란트 수술했던 치아 아래에 수포와 낭종 3개가 있음을 발견하고 단국대 치과병원에서 CT 촬영 및 정밀 검사를 해보니 종양이라는 판정을 받았습니다.

또한 종양 제거 후 전이가 될 수 있어 어금니 발치와 함께 넓은 부위의 치조골을 제거해야 하므로 신경 손상, 안면 마비, 그리고 말이 어눌할 수 있으며 턱뼈를 절단 후 엉덩이 뼈 이식을 해야 할 수도 있다는 소견을 듣고 처음에는 겁도 많이 나고 수술이 잘못되면 어떻게 하나 하는 불안감에 잠을 이룰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매일 밤 하나님 붙잡고 주님께 간절히 기도 드리다 보니 제 마음속에는 처음에 있었던 불안감이나 걱정보다는 오히려 더 악화되기 전에 종양을 발견하게 하시고 치료할 수 있는 길을 열어 주심에 감사한 마음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특히 담임 목사님의 안수 기도를 통해 “주님이 나의 주인이십니다” 라는 고백과 온전히 치유해 주실 것이라는 믿음의 확신을 내 입술로 고백하게 하셨으며, 이룸교회 주기쁨 성가대 대원들과 성도들의 중보 기도의 힘으로 하나님께서 꼭 깨끗하게 치유해 주실 것이라는 믿음으로 수술 전 불안했던 마음에 평안과 치유에 대한 소망을 품게 되었습니다.

2020년 12월 8일 단국대 죽전치과병원에서 주님께서 수술을 집도하시는 의사 선생님의 손길 위에 친히 임하셔서 종양 제거 수술 및 종양 악성/양성 검사를 무사히 마쳤습니다.

종양 조직검사 결과 다행히도 악성 종양이 아닌 물혹 및 양성 종양으로 판명되어 6개월 후에 추적 검사만 하면 된다는 의사 선생님의 이야기를 들었을 때 “정말 하나님께서 이 못난 죄인을 사랑하시어 이렇게 역사하시는구나!” 하는 감사의 마음과 함께 “저를 위해 중보 기도해 주신 많은 분들께 기도에 빚진 자로서 앞으로는 제가 다른 사람들을 위해서 더욱 많이 기도하고 하나님 마음에 합한 자가 되게 하시려고 정금과 같이 연단하시는 과정이었구나!” 하는 고백이 저절로 나왔습니다.

비록 이번 수술로 마음속 불안과 걱정이 앞섰지만, 주님 붙잡고 드리는 간절한 기도와 주위의 중보 기도를 통해서 하나님께서 꼭 완전하게 치유해 주실 것이라는 마음의 평안과 위로를 주셨고 이번 치료를 통해서 저를 완전하고 깨끗한 주님을 위한 그릇이 되게 하셔서 앞으로 더 많은 사람들을 위해 중보 기도에 힘쓰는 기도의 용사가 되게 하는 과정임을 깨 닳게 해 주신 주님께 감사와 영광 올려 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