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응답

하나님의 기도응답, 간증을 다 함께 나누어요

기타 우산을 챙겨주신 하나님 (안희영)

작성자 plus 날짜2008.11.04 조회수395

지난주 저희 아이가 다니는 중학교에서 '소현제'라는 1박2일의 축제가 있었습니다.
그 중 둘째 날인 토요일, 그동안 학생들이 준비해 온 발표회에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행사장에 도착해보니 반가운 수지 영락교회의 가족분들이 보이는 것이었습니다.
예상치 못한 반가운 만남에 기뻐하며 함께 앉아 발표회를 보는 도중 행운권을 추첨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첫 번째 MP3 행운권 당첨자와 두 번째 승용차 당첨자로 함께 앉은 집사님이 호명되는 것이었습니다.
신기하고도 재미있어 우리 교회 집사님들이 많이 당첨되게 해달라는 기도를 하게 되었는데
정말 몇 분 빼고는 모두 저희 교회 집사님들이 당첨되는 것을 보며 놀라고 있는데
마지막 1등 상품인 아파트 당첨자로 제가 뽑히게 된 것입니다.
감격에 겨워 상품을 받으러 가니 작고 긴 상자에 포장된 것을 주는데
이것이 아파트 열쇄라도 되는가 싶어 펼쳐보니 우산인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너무 순진했다고 서로 한참을 웃으며 발표회장을 나와보니 밖에는 비가 내리고 있었습니다.
그 순간 얼마나 행복하던지요.
마침 저희가 우산이 없는 것을 어떻게 아시고...,
받은 우산을 활짝 펴니 색깔까지 빨강 우산, 노랑 우산, 파랑 우산인 것입니다.
잠깐의 기도였지만 그 기도도 들어주신 하나님께 감사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런데 당첨되신 어느 집사님께서도 똑같은 상품인 우산을 받으셨지만
매우 기뻐하시느라 집까지 비를 맞고 걸어가면서도 미처 그 우산을 꺼내 쓸 생각을 못하셨다는 이야기를
며칠 후 듣게 되었을 때 그 순수함에 한 번 더 크게 웃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즐겁게 웃어 보는 시간 속에서 하나님께 받은 축복은 잘 간직하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사용하고 나눌 때 더 기뻐하심을 느끼게 하셨고 삶을 돌아보는 뜻 깊은 시간을 허락하셨습니다.
이처럼 어디를 가나 축복받을 수밖에 없는 수지 영락교회 성도임을 나타내주시고
늘 곁에서 함께 하심으로 세밀한 마음의 바램까지도 살펴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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