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역 낙심할까봐....

어느날 아침식사 중 남편이 자기 직장에서의 분위기를 슬쩍 이야기해요
너무 이기적이고 옆사람에 대한 배려나 생각을 조금도 안하고 자기의 이익만을 생각하고 남이야 힘들던
고통스럽던 자기 편할대로만 한다고.
그러면서 옆의 여직원이 한 이야기를 해줍니다.

"어느부서의 00님은 집도 살만한데 자식들이 대학도 하나도 못나오고 다들 집에서 놀고 있대요
근데 00님은 교회에 나가고 신실하게 신앙생활해서 그런지 00님은 별로인데 자식들이 다 대학나오고
직장도 좋은데 취직해서 잘 다니고 있대요"라고
그 믿지 않는 여직원의 말이 우리 남편에게 크게 다가왔나봐요.

그렇지않아도 2-3주전부터 직장인 셀에 대해서 깊이 생각하게 하고 기도하게 하시더라구요
직장인 한사람 한사람이 바로 세워지면 본인 자신이 변화되고 가정이, 교회가 직장이 사회가 나아가서는 국가 가 변화 될 것이다.

직장인 셀을 처음 맡게 될 때
기대와 두려움으로 최선을 다해야지라는 생각을 갖게 됐는데..
어느날 이런 깨달음을 주셨다
하나님께 맡기고 기도하자 내가 할려고 하지 말고 주님이 인도하시는대로...
교회에서 모임을 갖게 되니까 셀원들보다 1시간이고 30분 먼저 나가서 기도하고 그리고 시작하자
혹시라도 바쁘고 일이 있어 못나오거나 혹 한사람도 안나온다 할찌라도 실망하지 말고
많이 나오면 감사하고 한사람도 안나오면 기도하다 오면 되겠다 이런 마음을 먹게 되니까
부담도 안되고 적게 나오면 적게 나오는 대로 많이 나오면 풍성해서 감사하게 됐다
어느날인가는 정말 한사람도 참석을 안했다 만약 처음 시작할 때 이마음을 안먹었으면
얼마나 낙심하고 실망하고 시험에 들었을까
그래서 하나님께서 사전에 이런 마음을 주셨나보다

이런 깨달음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고 직장생활로 바쁘고 피곤할텐데도 불구하고 열심히 참석하는
셀원들께도 감사를 드린다.
하나님 감사해요! 사랑해요!
직장인셀이 부흥되고 모두가 셀리더로 세움을 받기를 간절히 기도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