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응답

하나님의 기도응답, 간증을 다 함께 나누어요

가정 은혜받을 때 따라오는 응답

작성자 joanne 날짜2007.03.27 조회수305
우리 교회에 등록한 지 얼마 안되는 한 자매님이 계십니다.
주일 예배마다 설교시간에 우느라 눈물, 콧물 다 쏟는 분입니다.
그게 '은혜받는 거예요!'라고 친절하게 설명하면 '아~!그런 거예요?'하는 분이지요.

교회등록 전에 너무 힘든 일들이 겹쳐 친정어머니가 점까지 보셨답니다.
'아니, 하나님을 믿는 사람이 그러면 안되는 거예요! 다신 그럼 안되요!!'하고 다짐을 했는데 답변이 걸작입니다.
'전 교회를 열심히 다녀야 하는 사람이래요. 그것도 아주 열심히 다녀야 한다네요.' 했다는 점장이의 말을 전해듣고 표정관리가 안되더군요. 웃어야 할지...

자매님이 어느날 중보기도팀에 긴급하게 기도부탁을 드렸습니다.
모 방송국 동요제에 두 딸이 중창으로 나가게 되어서...결국 하나님께서는 대상수상이라는 귀한 선물로 응답하셨지요.

이번에는 MBC창작동요제에 6명의 중창팀으로 출전하게 되었습니다.
주일예배 설교를 통해 은혜를 듬뿍 받은 뒤 교구담당 정덕희 목사님께 안수기도를 받고 평안한 마음으로 두 딸을 내보냈답니다. 결과발표가 나기 하루 전 연락이 왔습니다.
"너무 기쁘고 감사해요. 이러한 평안을 주신 하나님께 너무 감사드려요. 결과는 모르지만 왜 이렇게 감사하지요? 기도의 힘이 예배의 은혜가 너무 감사해요."

그리고 그 다음날인 오늘 연락이 왔습니다. '본선 진출했어요. 하나님 덕분이예요.'

거의 2000팀 정도가 출전한 것으로 추측하고 있는데, 9팀이 본선에 나갔고 최고점수인 것 같다고 합니다.
아마 5월5일 4시경 MBC방송에 나오고, 집으로 인터뷰를 올지도 모른다고 합니다.

의상도 가장 별로였고, 노래하기 전 둘째의 안경이 반토막으로 부러지고 한 멤버가 배가 아파 노래를 못하겠다고 하여 다른 안믿는 엄마들은 불길하다며 몹시 불안해 했답니다.

혼자 평안하게, 기쁘고 태연했다며 이런 마음을 주시는 하나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고백합니다.

늘 일기장의 주제가 '평생 이 목소리로 하나님을 찬양하겠습니다'인 어린 자매,
주일 아침이면 "엄마, 아빠, 하나님 만나러 빨리 가야지. 하나님 안 보고 싶어?"라고 서두른다는 이 두 어린아이들이 5월5일 본선대회에서 좋은 결과있기를 TV시청하시며 기도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영락교회에 세계의 소프라노 신영옥씨가 있다면, 수지영락교회에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여 노래하는 박예린, 박세린자매가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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