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응답

하나님의 기도응답, 간증을 다 함께 나누어요

구원 그럼에도 감사♡

작성자 *tov* 날짜2019.10.25 조회수205

결혼 후 여러가지 이유로 일을 생각하게 되어서 오랜 고민끝에 옷가게를 해보자 결정하고 준비하며 기도했던 저의 기도 제목 2가지

수지로 이사온지 3년정도 되어 아는 사람은 교회집사님들 뿐이고
제 또래는 대부분 아이엄마들이라서 아이가 없는 저는 사람을 사귈 기회가 별로 없었기 때문에 그 장소가 오이코스 만날수 있는 축복의 통로가 되기를,
그리고 지금처럼 예배와 기도의 자리를 우선순위로 지킬때에도 부족하지 않도록 채워주시길 기도했습니다

지금와서 생각해보니 무엇을 부족하지 않게 얼만큼 채워지길 구체적으로 물질의 축복을 구하지 않았는데 그때 저의 솔직한 속마음은 당연히 하나님은 나와 함께 하시니 잘될거라는 기대로만 가득 차 있었습니다

그렇게 시작한 옷가게
일년이 조금 넘은 지금 하나님은 2가지 기도제목에 대한 응답을 완벽하게 해주셨습니다....

몇몇분들이 옷을 사러 오시는게 아니라 그냥 매일 저를 찾아와 몇시간씩 자신들의 힘든 상황을 말씀하셔서 처음엔 장사에도 방해가 되는것만 같고 나한테 왜이럴까 감당하기가 힘들었는데 어느 순간 아! 오이코스구나 하는 깨달음을 주셨고 이제는 그분들을 오이코스로 작정하고 섬기며 기도하게 되었습니다

두번째 기도제목에 제가 구체적으로 구하지 못했던 물질의 축복은 정말 가게세를 내고 부족하지만 않게 채워주고 계시는 놀랍도록 정확하신?! 하나님이십니다^^

조그만 가게지만 처음으로 혼자 모든걸 감당하고 운영해가는 것이 저에게는 정말 힘든 고난의 연속이었습니다

그럴때마다 저는 왜 하나님 저를 이렇게 힘들게 하시는거죠 저는 매일 하나님께 더 가까이 가고자 애쓰는데...저에게 원하시는게 무엇인지 제발 깨닫게 해주세요 하고 간절한 마음으로 매일 성전에 가서 울며 기도로 묻기도 했지만 상황은 조금도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고난속에서 기도의 기쁨을 알게 되는 감사가 있었고 놀랍게도 기도 후에는 평안이 넘치고 새 힘을 주시는 하나님과의 깊은 교제가 계속 되었습니다

그러던 8월 셀방학중에 이번 하반기부터 셀리더사역을 권하셨는데 모든게 어려운 상황이였고 리더가 되기에는 한없이 부족하지만 하나님이 책임져주시겠지 하고 두려움없이 순종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리더가 된지 2주정도 지난 어느날
하나님은 그동안 제가 눈물로 기도하며 구했던 하나님의 뜻을 응답해주셨습니다

그날도 물건값이 필요한데 손님이 오지않아 낙심한 채 만나말씀을 정리하려고 예전에 쓰던 노트를 펼쳤는데...
2018.3월 주일 말씀노트 한장이 끼여 있었습니다

본문은 출애굽기12장 말씀으로 이스라엘 백성이 쓴나물을 먹어야 하는 이유에 대해서..
쓴 나물은 인생고난을 의미하며 이 고난을 기억하고 반복되지 않도록 하기 위함이다

신16:3 곧 고난의 떡을 그것과 함께 먹으라 이는 네가 애굽땅에서 급히 나왔음이니 이같이 행하여 네 평생에 항상 네가 애굽땅에서 나온 날을 기억할것이니라

그 말씀들을 보며..
아 이거였구나!!
하나님은 지금의 고난속에서 나를 매일매일 변화시키시고 믿음의 그릇으로 만들어가시며 여호와이레 축복을 준비하고 계시는구나
그때를 위해 이 쓴 나물을 먹어야하는구나 깨달아지며 감사의 눈물이 흐르고 다시 한번 나를 정말 사랑하시는 아버지 하나님의 마음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지금 저는 오이코스 초청 음악회 이 잔치에 오이코스와 여러 손님들을 초대하고 어떤분이 오실지 기대하며 기도합니다
전에는 초대할 사람이 아무도 없었는데 지금 이곳이 얼마나 감사한지요
물질의 축복보다 영혼구원의 사명이 먼저임을!
지난 시간동안 믿지않는 분들을 기쁨으로 섬기며 그들을 위해 기도하는 일이 나의 사명임을 깨닫게 하신 그 어떤것보다 귀하고 값진 것을 알게 하신 좋으신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을 드립니다

사는 날 동안 늘 하나님 보시기에 좋은 인생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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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 I always do what pleases him [John 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