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응답

하나님의 기도응답, 간증을 다 함께 나누어요

건강 회복의 하나님

작성자 감사와찬양 날짜2019.11.18 조회수1617

몇 달 전에 친정엄마의 오른쪽 턱 아래에 만져졌던 자그마한 혹이 커지면서 통증도 있어 정밀 검사를 받았습니다.

침샘 안에 종양이 생겨 전신마취 후 절제 수술을 해야 하는데, 악하선이라는 침샘 하나를 완전히 절제하고 바로 악성인지 양성인지의 여부를 알기 위한 조직검사도 해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교수님은 수술부위가 많은 신경이 지나가는 예민한 곳이라 위험부담이 있는 수술이라며 수술 시와 후에 출혈이 잘 잡히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하셨습니다.

 

막상 수술날짜가 잡히고 두려워하시는 엄마를 보며 제가 할 수 있는 일은 주님께 기도하며 모든 과정을 주님께 의탁하는 것이었습니다.

약 5:16 “그러므로 너희 죄를 서로 고백하며 병이 낫기를 위하여 서로 기도하라 의인의 간구는 역사하는 힘이 큼이니라”는 말씀에 의지하여 교구와 셀, 믿는 가족들에게 기도요청을 하였습니다. 수술과 회복을 위한 기도문을 작성해 엄마에게 문자로 보내어 엄마가 다니시는 교회에도 전달하시라고 했습니다.

입원일을 기다리며 기도하는데, 이 시간이 칠십이 넘은 연세에 맞벌이하는 동생부부의 어린 세 자녀를 아침과 저녁으로 돌보시는 엄마에게 쉼이 되고 영육이 새롭게 회복되는 은혜의 시간이 될 것이라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엄마에게도 성령님께서 제게 주신 마음을 나누며, 많은 분들이 엄마를 위해 기도하고 있고 주님께서 엄마와 함께 하시기 때문에 수술이 깨끗이 잘 될 수 밖에 없으니 평안하시라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함께 기도하며 엄마는 주님 주신 평안함으로 수술에 임하셨습니다. 2시간여의 수술을 마치고 나오신 교수님은 수술과정에 많은 출혈이 있을 거라 예상했지만 출혈도 많지 않았고 순조롭게 수술 잘 되었다고 하시며, 가장 궁금했던 조직검사 결과도 양성이라며 걱정 안 해도 된다고 하셨습니다. 할렐루야!

수술부위에 꽂아 밖으로 연결해놓은 관으로 출혈을 확인하는데 출혈이 완전히 멈추어야 퇴원을 할 수 있다며 최소 3~4일 정도 경과를 지켜보자고 하셨습니다. 엄마는 수술 후에 붓기와 통증과 수술부위 때문에 얼굴 전체를 밴드로 꽉 조여 놓아서 힘들어 하시긴 했지만 무사히 수술을 마치도록 도우신 하나님께 감사하였습니다.

다음 날 아침, 교수님께서 회진 오셔서 살펴보시고는 수술부위도 괜찮고 출혈도 완전히 멈추었다고 놀라워하시며 바로 퇴원해도 되겠다고 하셨습니다. 할렐루야!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라고 감사의 고백을 하시며, 병실 문을 나서기 전에 다른 환자분에게 꼭 교회 가시라고 하시며 인사하시는 엄마의 모습을 보고 마음이 뭉클했습니다.

인천에 있는 병원이라 입원이 길어지면 제 사정도 있어서 엄마 간병에 어려움이 있었을 텐데, 생각보다 수술경과가 너무나 좋아서 입원부터 퇴원까지 제가 엄마와 함께 할 수 있었던 것도 참 감사했습니다.

 

이후 수술 부위 상처도 잘 아물고 아무런 후유증 없이 회복이 잘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엄마의 건강을 회복시켜 주신 것 뿐 만 아니라 영적 침체에 빠져 있던 엄마의 신앙도 새롭게 회복시켜 주셨습니다.

엄마는 다시금 하나님께서 주신 소명을 깨닫고 감사함으로 기도와 봉사와 전도에 힘쓰고 계십니다. 얼마나 감사하고 감사한지요!

많은 분들의 중보기도의 힘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기도해주신 목사님, 전도사님, 코치님, 교구 동역자들과 셀가족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우리의 간구를 들으시고 우리가 생각한 것보다 훨씬 더 놀랍도록 역사하시고 은혜를 베푸시는 좋으신 아버지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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