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응답

하나님의 기도응답, 간증을 다 함께 나누어요

건강 중보기도의 기적

작성자 행복 날짜2023.09.21 조회수120

안녕하세요. 

이번에 남편의 갑상선에 여포종양으로 중보기도팀에 기도요청 드린 강진영입니다. 

모두 간절한 마음으로 중보기도 해주셔서 기적처럼 남편의 검진 결과가 바뀌었습니다.

이 글을 빌어 감사 인사 드립니다. 

몇달 전 남편 건강검진상에서 갑상선 종양의 크기가 10년전보다 커져서 (0.3cm->1.5cm) 정밀검진을 권유받았습니다.

바쁜 일정으로 차일피일 미루다 갑상선으로 유명한 위드심병원에서 갑상선 정밀 검진을 받았습니다. 

미세세침검사로 한 조직검사에서 여포종양 4단계(암전단계인지 암인지 알려면 한쪽 갑상선 절제를 하여 조직을 파헤쳐봐야 되는 단계)로

모양이 매우 안좋으니 분당서울대 암센터에서 수술을 해야할 것 같다시며 의뢰서를 써주셨습니다. 

갑상선암은 예후가 좋다고 평소에 알고 있었는데..갑상선 여포암은 혈액과 뼈로 전이가 잘되는 암이라 예후가 좋지 않다고 합니다. 

종양이 암이라면 항암치료도 필요하며 방사선치료시 갑상선이 방사선요오드를 다 흡수하지 못하도록 남은 나머지 갑상선도 절제하여야 한다고 합니다 .

남편과 소원한 관계에 있던 찰나..건강이상 소식을 들으니 너무나 마음이 아프고 걱정이 되었습니다. 

최악의 상황이 떠오르고 마음이 불안하였습니다. 

셀가족들,가족,지인,코치님,콰이어팀,마더와이즈 자유5조,중보기도팀에 중보기도를 요청드렸고 구역 총무님,전도사님도 함께 기도해주셨습니다.

남편은 김정환 목사님의 안수기도를 받고

저도 간절한 마음으로 남편을 위해 기도하였습니다. 

정말 많은 분들이 함께 중보기도해주셨습니다.

 

이후 하루..이틀 마음이 평안해지며 담대해지기 시작했습니다 .

불안이나 걱정이 사라지고 평안한 마음이 찾아왔습니다. 

걱정에 불안해하는 남편을 다독이며 외래 진료일을 기다렸습니다.

분당서울대 첫 외래진료일 

일찍 나섰지만 차가 밀리는 도로상황과 병원 주차장 만차로 예상보다 시간이 많이 소요되었습니다.

병원 진료예약시간 13분전에 겨우 암센터에 도착했습니다.

CD와 의뢰서도 등록해야 하는 상황 ㅠㅠ  하지만 번호표상 대기 인원은 12명이었습니다.

이외에 중간중간 번호표 차례가 아님에도 질문하시는 분들로 인해 시간소요가 많이 예상되었습니다.

늦어서 진료를 못보면 어쩌나 걱정되었습니다.

저는 하나님!! 오늘 꼭 진료를 봐야합니다. 도와주세요. 진료시간 늦지 않게 도와주세요. 기도했습니다.

6명정도 대기하며 CD등록기에 등록하고 남편 진료 늦지않기를, 암이 아니길 계속 기도했습니다.

7번째..딩동 벨이 울리고 대기자가 나타나지 않았어요.

8번째..9번째..10번째..계속계속 아무도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연속 5명이 대기순서에 나타나지 않아 순식간에 저희 차례가 왔습니다. 할렐루야~!!

한두명은 있을수 있고 경험했던 상황이었는데....이런 경우는 처음이었습니다.

진료의뢰서를 등록하고 저희는 정확히 진료시간에 맞춰 진료실 앞에 대기할 수 있었고 당일 모든 검사를 순조롭게 받을 수 있었습니다.

너무 신기하고 감사했습니다.

일주일 후 검사결과 확인 외래 진료일

의사 선생님이 병원 결과를 설명해주시는데 

본원에서 한 검사는 총생검검사이며 바늘이 미세세침보다 커서 정확도가 높다고 하시며

종양 단계는 4단계가 아닌 2단계

암이 아닌 양성종양이라고 최종 결과가 나왔습니다. 

크기가 3센치정도 커지면 수술을 고려해야하지만 크기가 커지지 않는다면 평생 달고 지내도 괜찮다고 설명해주셨어요.

6개월마다 위드심에서 추적관찰하기로 하고 진료실을 나왔습니다.

남편이 웃으며 "아~이참에 쉬고 싶었는데 못쉬게 되었네 허허" 하며 농담하고

저희는 너무 안심하고 감사하며 집으로 나섰습니다.

평소 성전예배는 매주 드리지만 믿음은 없던 남편.. 이번 하나님의 일하심과 중보기도의 기적을 직접 경험하며

하나님께 한발짝..아니 열발짝 이상 더 가까이 다가간 것 같습니다. ^^

우리 가정을 위해 함께 걱정하여주시고 진심으로 기도해주신 모든 분들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모두 늘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정말 감사한 하나님! 하나님은 정말 살아계십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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