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서 이웃과 평안케 하심을 감사드려요

셀가족 한 가정이 얼마전 이사를 했습니다.
그런데 이사한 지 얼마되지 않아 아랫층에서 시끄럽다며 올라오시기 시작했습니다.
어린 두 자녀가 있는 가정이기에, 아이들로 인해 소음이 발생되는 것 같아 미안하고 죄송한 마음으로 사과한 후, 아이들에게 주의를 주고, 조심시키며, 소음이 나지 않도록 신경을 썼습니다.
그러나 아랫집에서는 계속 항의 하였고, 저녁뿐 아니라 낮에도 항의를 계속 하는 것이었습니다.
너무도 신경이 쓰이고, 화가 났기에 아래층 이웃에게 화를 내고 한바탕 싸워볼까도 생각했지만, 수지영락교회 교패를 달고 이웃과 다툰다는 것은 아니라는 생각에 셀 가족들에게 중보기도를 요청하였습니다.
그리고 얼마후 집에서 호박죽을 끓인 것이 있어서, 아래층 이웃에게 나누며, 관계를 개선하고자 내려갔습니다.
아래층에서는 처음에는 한사코 받기를 거절하다가, 결국에는 받으면서, 지난 번에 미안했다고, 자기가 몸이 안좋아 신경이 예민한 상태였다며 사과를 했습니다.
그후로는 더 이상 소음으로 항의하는 일을 없게되었습니다.
이웃과 다툼의 상황을 지혜롭게 해결할 수 있도록 인도하신 주님의 이름을 높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