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하나님께서는 제가 기도하고 있던 오이코스 중 한분을 인도해 주셨습니다.
몇 안되는 오이코스를 두고 기도를 하고 있었지만,
저는 주변의 오이코스를 찾으면서도 나름 저만의 기준(?)을 두고 있었던거 같습니다.
그리고 제가 감당할만할 오이코스만을 오이코스로 삼았던거 같습니다.^^;
그러면서 작년 하반기부터인가 어렵게 셀에서 오이코스로 명단을 내 놓았고,
그렇게 적극적인 교제를 하지 않은 체 기도만 하고 있던 오이코스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 오이코스에 대한 저의 태도모습을 원치 않으셨나봅니다.
작년 하반기 셀러브레이션을 통해 하나님은 제가 오이코스로 삼아 놓고 나름 교제를 하지 않았던 하나님이 원하셨던
그 오이코스를 셀러브레이션으로 초청하게 하셨습니다.
셀 자체 내에서 셀러브레이션을 진행하라는 것에 대해 전 나름 갖고 있는 재주도 없고 해서;
그냥 넘어가려는 찰라였습니다^^;
또한 셀러브레이션 행사를 한다고 해서 제 오이코스 중에 올 수 있는 오이코스가 없었기에
나름 저 혼자 피해갈 궁리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선 셀예배 때 셀러브레이션을 한다면
올 수 있는 오이코스가 있을지 파악해 달라고 말은 전하게 하셨습니다.
(정확한 계획과 진행할 마음도 많이 있지 않는 저에게요^^;)
그러면서 저는 하나님께 "하나님 한사람이라도 있다면 제가 진행하겠습니다"라고 말했던거 같아요;;
그랬더니 셀가족의 오이코스가 한분이 올 수 있다며 얘기를 하셨고,
그러면서 저 또한 누가 있을까? 하며 주변을 둘러 보기 시작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제가 기도만 하고 적극적으로 교제하지 않았던 오이코스에게 권면하게 하셨습니다.
오이코스는 그 행사에 선뜻 오시겠다고 얘기하셨고,
저는 그때부터 셀러브레이션 행사를 위해 고민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랬더니 하나님께서 제게 아이디어를 주셨고 오이코스 두명을 초대해 주셨습니다.
그때부터 하나님께서 제게 그 오이코스와 교제를 하게 하셨고,
작년 하반기 아이들 유치원 추첨이 한창 진행할 때 오이코스 아이를 위해 기도하게 하셨습니다.
(오이코스 아이가 한군데도 당첨이 되지 않은 상태에서 저희 아이가 다니는 유치원만 추첨을 남긴 상황이였어요.)
그 추첨날이 셀예배를 드리는 날이였고, 셀가족들과 함께 오이코스 아이 유치원 추첨을 위해 기도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제가 계속 교제를 할 수 있도록 오이코스 아이를 제 아이가 다니는 유치원에 당첨시켜 주셨습니다.
그러면서 서서히 교제를 나누며 교회를 권면하기 시작했고,
교회 행사였던 "딸기체험"행사에 오이코스 아이와 함께 하기를 권면했습니다.
하나님께선 서서히 오이코스 마음을 열어주셔서 교회에 나오고 등록까지 할 수 있게 해주셨습니다.
저도 교제를 하며 오이코스를 향한 예수님의 대한 사랑을 느낄 수 있게 하시고,
오이코스를 하나님의 자녀 삼으심에 감사와 영광을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