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모든 것 위에 믿음을 (정미경)

정미경 집사님께서는 10월 초 딸 서연이를 위해 중보기도를 요청하셨었습니다.
얼마전 백일을 지낸 동생을 둔 서연이가 석달 전쯤부터 머리가 아프다는 말을 했었는데,
동생이 태어난 것으로 인한 스트레스 때문이겠지 생각하고 넘겼었는데
계속 통증이 더 심해짐으로 인해 추석 때 MRI를 찍게 되었었습니다.
그리고 머리 속에 8mm의 낭종이 보인다는 진단 결과를 듣게 되었습니다.

정미경집사님께서는 처음엔 놀라기도 하고 눈물도 많이 났지만
새벽기도 시간을 통해 하나님이 주시는 놀라운 평안을 경험했고
중보기도팀과 셀가족에게 중보기도를 요청하고 함께 기도하였습니다.

이번 주 화요일 더 정확한 진단을 위해 아주대학병원을 방문하였는데
하나님께서 기도에 응답하여 주셔서 MRI를 다시 촬영하지 않아도 되도록 인도하여 주셨고
그분야의 전문의를 만나게 하심으로 머리의 통증이 낭종과 관련이 없다는
정확한 진단을 받게 하셨습니다.

더 감사한 것은 함께 기도한 이후로 단 한번도 서연이에게
그토록 심했던 머리 통증이 오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이 모든 것을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석달 후 낭종의 크기 변화를 보기위해 다시 MRI촬영을 하게 되는데
낭종이 사라질 수 있도록 함께 기도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때때로 예기치 못했던 마음 아픈 일들을 만나게 될 때
낙심과 염려와 걱정이 쌓일 때도 있지만...
그 모든 것 위에 믿음을 놓게 하여주시고
모든 문제를 합력하여 선으로 바꾸어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 올려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