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응답

하나님의 기도응답, 간증을 다 함께 나누어요

진로 하나님과의 홀로서기는 축복입니다.

작성자 joyhlee 날짜2020.12.08 조회수196

할렐루야!

 

하나님께 온전히 맡기고 하나님과의 홀로서기로 도전한 딸아이가 육신의 연약함을 딛고 체육학과 수시입학의 열매를 주신 좋으신 하나님께 감사찬양 올려드립니다.

딸아이는 어려서부터 엄마의 손길 없이도 스스로 공부며 앞가림을 잘해내는 나이보다 의젓한 아이였는데 갑작스레 중3때 부터 장염으로 조퇴가 잦아지고,때론 쓰러지기도 하며 응급실을 수시로 오고 가며 힘들어 하였습니다.저는 오히려 아이의 정신력 탓을 하며 무엇이 원인인지 주변을 돌아보지 못하며 애만 태웠습니다.스트레스로 시작한 장염은 실제 대학병원 검사결과 입원후 치료를 요하며 몇달간 약을 복용해야할 정도로 장에 염증이 꽉 차있었고,아이의 마음은 홀로 잘하려고 버텨온 학교와 엄마의 정신적 부재로 인한 상처들로 굳게 닫혀 있었습니다.돌아보면 믿음의 엄마라며,세상잣대대로 키우지 않는다면서도 학업의 압박과 엄격한 잣대로 아이가 맘둘곳 없이 방치한것 같아 넘 맘이 아팠습니다.통곡하며 주께 나아갔고,저는 진심으로 눈물로 아이에게 용서를 구하고 회개하였습니다.아이는 통곡하며 그간의 아픔들을 낱낱이 토로하며 품에 안겨 울었습니다.

이후 우리 가족은 진심으로 서로를 생각하며 대화하기 시작했고,남편도 자식을 위해 하나님께 나아가 도우심을 바라며 함께 기도했습니다.

그렇게 회복하여 고1을 잘보내고, 고2때 다시 반에서 여러번 힘든일을  당하자 장염이 자꾸 재발하였고,저는 작정하고 학교 생활을 이어갈지 하나님께 기도로 묻고 답을 기다리기로 하였습니다.염려보다 기도하자 결단하고 나아가던 어느날 하나님이 나보다 더 우리딸을 사랑하시며 그 손을 잡고 가시는데 무엇이 두려우냐는 확실한 응답을 받고 하나님과 함께 하는 홀로서기를 결단 하였습니다.내게 주신 소중한 아이와 맘을 나누고,사랑하고,스스로 맘껏 미래를 생각하는 시간들을 선택하기로 했습니다.

 

학교로 부터의 홀로서기는 실로10분으로 간단히 끝났고,눈물이 흘러 길에 주저 앉아 울고싶은 심정이었지만,그 길로 하나님께 나아가 딸아이의 진로와 꿈을 책임져 주시길 간구하였습니다.주변을 위해 기도하고 교회일에 충실하며 기도해온 결과,학교라는 울타리속에 배울것도 많겠지만,하나님께서는 더욱 선한 응답들로 딸아이의 주변을 채워주셨습니다.

몸이 약한 아이로 운동을 하게 하셨고,체육이라는 꿈을 주셨고,좋은 체육학원의 선생님과 친구들을 붙혀주시고 사랑받게 하셨습니다.

체육학원 아이들과 선생님들을 축복하며 복음전하는 통로가 되게 해주시기를 딸과 함께 기도하였습니다

무엇보다도 이룸의 가족으로 믿음의 언니오빠들,고등부 목사님과 선생님들이 든든히 응원해 주시며 사랑을 주셨습니다.

기도로 결단하고 요8:29절의 말씀 붙잡고 도전하게 하신 하나님.외롭지 않게 즐겁고 건강하게 체대입시에 집중하며,대학을 통해 불신 외할아버지,친할머니 가족에 주님사랑 전하도록 지경을 넓혀주시길 함께 기도한 바로 그 대학을 허락해 주신 하나님.

자녀의 아픔속에 부모로서 오롯이 하나님의 자녀에 대한 주권을 인정해 나가는 그 길을 배워가게 하신 하나님.

 

우리 딸아이가 주께 받은 사랑,비슷한 어려움속 주님의 귀한 아이들에게 돌려주고 섬기는 이룸의 자녀 되게 하소서.

항상 주가 기뻐하시는 일을 행하게 하소서.

 

요한복음8장29절 말씀으로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나를보내신이가 나와함께 하시도다.나는 항상 그가 기뻐하시는 일을 행하므로 나를 혼자두지 아니하셨느니라"

하나님과의 홀로서기는 결코 외롭지 않고 결코 혼자가는길이  아님을...고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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