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응답

하나님의 기도응답, 간증을 다 함께 나누어요

가정 천국 소망

작성자 새힘새일엄마 날짜2022.09.08 조회수151

안녕하세요! 2교구 오은미 집사입니다. ^^

저는 저의 자녀를 통해 만난 하나님을 이야기 하려고 합니다. 저에게는 딸이 한 명 있었습니다.

그 아이는 2016년 가을. 두번째 생일을 앞두고, 하나님 품에 안겨 지금은 천국에 있습니다. 

제 아이는 생후 50일경부터 몸에 이상이 생겨서 병원에서 골수 검사를 해야했고 그 작은 아기는 검사를 위해 수술방에 들어가야 했습니다. 수술실에 들어가있는동안 어쩔줄 몰라 엉엉 울고 있는 제 눈에 들어온 말씀은 “두려워하지말라 . 내가너와함께함이라.” 였습니다.

그당시 신앙이 없던 저는 울면서도 그 말씀을 붙잡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생후 7개월 무렵, 결국 백혈병 진단을 받았습니다. 긴 병동생활을 하면서, 그당시 저는 무교였지만 주변의 환우친구들과, 저와 가까이 지내는 주변 사람들이 모두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래서 늘 주변에 기도해주시는 분들이 있었고 그분들이 알려주는 말씀들에 의지하며

무사히 병동생활을 마쳤습니다. 그리고 기쁘게 집으로 돌아 와서 평범한 아이처럼 육아를 했습니다. 어느 날, 밤에 산책을 하는데 교회에 한번도 가보지도 않았던 남편이 길가의 교회에 불이켜진 십자가를 아이에게 보여주며, 아정아 십자가를 보면 '아멘~' 하는거야~ 라고 알려주었습니다. 한 15개월정도되어 엄마,아빠만 겨우 했던 저희 딸이 그 뒤로 교회의 꼭대기에 있는 십자가만 보면 아멘. 아멘- 하고 소리쳤습니다. 저는 퇴원후에도 아이의 아멘~ 외치는 소리 때문에 교회와 하나님에 대한 생각이 떠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가을로 넘어가는것을 알리는 추석 무렵 아이의 뇌로 암세포가 전이되었다는 청천벽력같은 이야기를 들었고 제 딸은 뇌사상태가 되어 중환자실에 누워있게 되었습니다.

생각지도 못한 상황에 패닉상태에 빠져서 아무것도 못하고 낙심하여 울고있던 어느날 결국 심정지가 왔습니다. 문앞에서 의료진들이 심폐소생술을 하는걸 보면서. .“하나님 안됩니다 아직안되요 저 아직 제 딸 못놔줘요 하나님 제발 지금은 안되요 ” 라고 처음으로 육성으로 하나님을 찾으며 울부짖었습니다. 그때 하나님께서 제 딸을 다시 살려주셨습니다. 여전히 의식이없었지만. .심장은 다시뛰었습니다. 하나님께서 헤어질 준비를 할 시간을 주셨던 것입니다.

그리고 그 시간속에, 남편의 친척분이 다니시는 교회의 목사님이 병원에 오셔서 중환자실에서 아이에게 안수하고 천국환송을 위해 기도를 해주셨습니다. 그기도를 받고나니 마음이 한결 평안해 졌습니다. 그 뒤로 면회시간 마다 아이의 귀에 간절히 이야기 했습니다.

“아정아 이제는 하나님 손붙잡고 가도돼. 이제 엄마손 놓고  하나님 보이면 하나님 손 꼭잡아. 알았지?” 이렇게 딸에게 이야기함과 동시에 저에게 천국은 정말 간절한 소망이 되었습니다. 아멘~을 잘하던 우리 딸이 꼭 하나님 품에 가게되길 바라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마음의 준비가 되었던 어느날 정말 하늘 나라 천사가 되었습니다. 그날 저는 다짐했습니다. “나 이제 하나님 옷자락 붙들고 그 누구보다도 잘 살거야. 왜냐하면 우리 딸 보러 천국 가야돼.” 그리고 회개하였습니다. 그동안 신앙없이 모든 것이 내 뜻대로 내 힘으로 이루어 왔다고 잘못 생각한 제 과거를 회개하며, 내가 알지 못하는 순간에도 하나님이 모두 붙잡아 주셨기에 내가 이렇게 존재한다는 것이 "은혜"구나 ! 믿음으로 고백하였습니다.

그리고. 5개월이라는 생명과 같은 시간속에 병원이 아닌 집에서 우리딸과 평범한 예쁜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시간을 허락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렸습니다. 

그렇게 저희가정에 강한 천국소망이 생겼고 수지에 이사오게 되면서 이룸교회를 섬기며

믿음생활을 하게 되었습니다. 

교회에서 예배를 통해 알게 된 것은,

하나님이 저를 너무 사랑하셔서 하나님이 저를 곁에 두고싶으셔서. 그사랑 알게 하고 싶으셔서, 저에게 잠시동안 딸을 천사로 보내주셨고 강한 천국소망을 심어주셨다는것입니다. 그리고 세상속에서 절대 위로받지 못하던 저의 마음을 오직 하나님 한분만이 이렇게 위로하셨습니다. "딸아, 나도 하나뿐인 아들 예수를 저 십자가에 고통당하는 것을 봤단다 그래서 너의 아픔을 다 알고 있단다. 나에게 와서 울어라,," 라고 말씀하시며 위로해주셨습니다. 아이를 먼저 보낸 그 슬픔은 사실, 입이 차마 떨어지지 않고 설명하기 힘든 슬픔입니다. 그래서 교회를 다니기 시작한 초창기에는 아무에게도 오픈하지 않고 혼자 신앙생활을 했습니다. 제 생각에는 하나님께서 주시는 새 생명이 태어나야만 했고 그것이 회복으로 가는 길이라는 확신이 들어 자녀를 주시기를 간절히 기도하였습니다. 아이를 간절히 바라는 시간동안 두 번의 유산을 겪었으나 저는 더욱 하나님께 매달리며 기도하였고, 그 시간속에 하나님은 저를 결코 혼자 두지 않으셨습니다. 

교회안에서 저를 위해 기도로 중보해주시는 동역자들을 붙여주셨습니다. 그리고 그때 저희 가정에 주신 말씀이 있습니다. 이사야 40장 31절 말씀입니다. 

"오직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는 새 힘을 얻으리니, 독수리가 날개치며 올라감 같을것이요, 달음박질하여도 곤비하지 아니하겠고 걸어가도 피곤하지 아니하리로다. " 아멘!

이말씀을 붙들고 오직 여호와 하나님을 바라보며 간절히 기도하였고, 저희가정에 새힘이, 새일이 라는 두 아들을 연년생으로 주셨습니다. 할렐루야! 그리고 올해 봄부터는 셀에 소속되기를 권면 받았고 저는 지금까지 저의 길을 인도하신 하나님께 순종하는 마음만으로 셀 예배에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셀 안에서 저의 신앙고백을 나누고 함께 눈물흘리며 하나님을 바라보는 은혜를 나눌 수 있게 되었고, 하나님은 이 세상속에 결코 저를 혼자 두지 않으신다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달았습니다. 하늘에 소망을 두게 하시고, 하나님의 능력으로 자녀들을 양육할 수 있는 새 힘을 주시며 새롭게 세워주신 믿음의 1세대인 저희 가정을 통해 앞으로 새 일을 행하실 하나님을 기대합니다. 이 자리에 서있는 지금 이 순간이 많이 떨리지만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정신적 육체적 고통을 모두 감당하신것과 같이 저도 예수님을 닮고 싶은 그런 마음으로 . .

떨리지만, 꺼내기 힘든 이야기 이지만, 감당하며 이 자리에 섰습니다. 예수님처럼 감당할 수 있는 힘을 주시고,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선포할 수 있도록 인도해 주신 하나님께 모든 감사와 영광 올려드립니다. 감사합니다.

 

(9/2 기도터치 간증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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