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 나를 바꾸시는 하나님

간증과 기도응답 이라기엔 너무나 소소한 일상 이지만 작은 응답도 저에겐 너무나 감사한 일들이기에  짧은글을 용기내어 올려봅니다

우리의 삶은 수많은 시험과 고난속에 좌절하기도 하며 힘겨워 놓아버리기도 하고 그 자리를 떠나기도 합니다

하지만 가정이란 울타리는 힘겨워도 놓을 수 없으며 떠나기도 힘들기에 내 삶에 가장 근심걱정의 근원이기도 합니다

어떻게 하면 복의근원이 되는 가정으로 변화 될 수 있을까요~주님~하며 남편을 이렇게 고쳐주세요...아들이 이렇게 행동하게 해주세요...딸이 이런이런 사람으로 변화되게 해주세요~ 라며 매일 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사랑하는 나의 가족들은 변화되지 않았고 기도하면 할수록 미운 부분이 더 잘보였습니다.그렇게 매일 지치는 기도속에 나의 기도는 바뀌게 되었습니다.가족을 바라보는 내 눈과 귀를 바꿔 주시고 내 입을 통해 사랑의 언어가 넘쳐나 가족을 축복할 수 있도록 차라리 저를 바꿔주세요 ~

그동안의 기도는 잘못 되었던 것인지 이번엔 주님이 저를 서서히 바꿔 주셨습니다. 돼지처럼 먹고 자기만 좋아하는 남편의 모습은 아주 귀여운 판다곰 처럼 보이며 먹을것만 집어먹던 그 살찌고 둥글한 손은 같이 손잡고 기도하고 싶은 복된 손처럼 보였고  정신 못차리고 늘 미지의세계 이야기만 늘어놓던 아들의 그 이야기가 궁금해지기 시작했으며 시작과 추진력은 좋아 이것저것 배운다고 등록해 놓고  중도 포기도 추진력 있게 하는 딸은 뭐든 잘하고 싶어서 그러는구나~그 맘에 용기를 주고 안하는것 보다는 뭐든 해보는게 낫지~하며 흐믓해 지기 시작을 했습니다.이 세상은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서서 보는것이 아니라  주님계신곳 바로 그방향으로 시선을 돌릴때 주님이 나와 함께 하심을 알게 하셨습니다. 지금도 기도 응답이 없는 문제들은 주님은 분명히 나를 바라보고 계실텐데 내가 자꾸 다른방향으로 바라보고 있는건 아닌지 돌아보며 모든 삶을 주님 바라기로 살아가려 노력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주님~감사합니다. 어제도~ 오늘도~오늘보다 더 잘해주실 내일도~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