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남동생은 10여년전 예수를 믿지 않는 올케와 결혼을 했습니다. 올케는 불심이 아주 깊은 부모님의 외동딸로 자랐습니다. 아이를 낳기전까지는 주일성수는 했던 남동생마저도 아내의 뜻에 따라 예배를 멀리 하게 되었습니다.
그때부터 남동생의 가정과 올케 친정의 구원을 위한 간절한 기도가 시작되었습니다.
6년전 암진단을 받고 투병중이시던 올케 친정어머니는 작년 11월에 심정지가 오는 등 급격하게 상태가 나빠지셨습니다.
결국 마음의 준비를 하라는 의사의 말이 떨어졌고 중환자실에서 연명치료로 생명의 끈을 간신히 이어가고 있었습니다.
저와 엄마는 주님께서 긍휼히 여겨주시고 꿈에서라도 만나주셔서 그 영혼을 구원해달라는 애통한 기도를 이어갔습니다.
그러던 중 어느날,
기적적으로 깨어나셔서 말씀도 하신다는 정말 놀라운 소식을 들었습니다. 딸에게 한 첫 말씀이 "나 하나님을 만났는데 그 분이 나를 믿으라 하셨어" 이었습니다.
정말 듣고도 믿겨지지 않는 일에 너무나 놀라고 감사해서 "할렐루야! 하나님, 감사합니다"하며 눈물만 흘렸던 것 같습니다.
올케 어머니는 이후 기력을 많이 회복하셔서 지난주부터 집에서 가까운 교회에 나가신다고 합니다. 앞으로 허락되어진 시간동안 평안가운데 주님을 증거하시며 살아가실 것입니다.
기적이라는 말 외에는 달리 표현할 말이 없지만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섭리가운데 이루어진 줄 믿습니다.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주님을 붙들고 기도함에 한 영혼과 가정에 놀라운 구원의 역사를 베푸신 살아계신 하나님께 모든 영광과 찬송을 올려드립니다.
하나님께서 제게 붙여주신 오이코스들을 위한 기도를 멈추지 말아야 할 이유와 소명을 다시금 깨닫게 하셨습니다. 앞으로 더욱 주님이 기뻐하시는 삶으로 드려지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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