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다 되찾게 하시는 하나님

(심방받으면서 고백하신 권사님의 간증입니다.)

몇  년전 남편은 외출하다  넘어져 얼굴과 치아를 다쳤습니다. 다친곳이 얼굴이다 보니 외출을 꺼려했고 예배 또한 온라인으로 드리게 되어 집에만 있는 남편의 회복을 위해 3일 작정기도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그 전까지 기도를 제대로 해 보지 않았던터라 3일 작정기도가 남들이 보기엔 가볍게 느껴지겠지만 저에겐 큰 결심이였습니다. 
그렇게 시작한 기도는 3일작정이 일주일로, 일주일작정이 한달로,  한달작정에서 기도의 기간은 점점 늘어났고 그 기도의 훈련은 
아무것도 할 수 없고 누구도 만날 수 없는 코로나 기간을 지탱 할 수 있는 힘이 되었습니다. 
또 그렇기 늘어난 기도 기간동안 남편의 회복은 물론 그 동안 자고 일어나면 남편이 주물러 주지 않으면 움직이지 못했던 관절통증, 불면증, 변비등 그동안 매어있던 질병에서 어느순간 자유해졌음을 알게 되어 깜짝 놀랐습니다. 

남편때문에 시작한 기도가 하나님이 나를 부르신 사인이였고 나를 위한 계획이였다고 생각하니 남편한테 조금 미안하긴 했지만 
심방에서 주신 말씀처럼 모든 것을 되찾게 하셨으니 이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