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원 따스한 봄 날 찾아오신 하나님

10년전부터 알고지내던 언니의 안부가 궁금해 통화하고 싶어서 문자를 했더니 지금은 밖이라 통화가 어렵다며 “교회 잘 다니지?” 라고 물어보는게 조금 느낌이 이상하다 생각이 들었어요

그러다 주말이 지나고 다시 통화를 시도해보았더니 제가 문자한 날 병원에 입원중이었습니다
이유는 수면제와 우울증약 과다 복용으로 무의식 상태에서 화장실 유리벽에 부딪혀 산산조각이 난 상태로 파편을 치운다고 다 문지르고 샤워기로 뿌려 온몸에 유리파편과 피범벅이 된 상태로 친정어머니께 발견되어 구급차를 타고 응급실에 실려가 수술을 받은 상태였어요
생을 마치고 싶은 생각에 저지른 행동을 후회하고 이제는 다시는 안그런다고 했지만 저는 매일 아침 그 언니의 생사가 궁금하고 하나님한테 살려달라고 매달려야 할 때라 생각되어 매일 말씀을 보낼테니 아멘으로 답해달라고 부탁했어요
언니는 불교신자로 제가 교회얘기하면 그언닌 절 다녀온 얘기하고 그러는 사이였는데 제가 그언니에게 큰일이 있을때마다 전화나 문자를 주어 본인도 참 희한하다 생각했답니다
그게 다 하나님이 언니를 살리려고 나를 통해 그런 마음을 주신거 같다고 이번에 언니가 하나님 만나서 살려주시길 기도하자고 그러니 언니가 매일 교회에서 주시는 축복말씀에 아멘으로 대답하기 시작했어요
그날부터 오이코스 중보기도에 올리고 합심하여 기도하던중 바로 오늘 언니가 전화와서 너가 다니는 교회 이름이 뭐야? 라고 물어보는 거에요
자기가 믿는 종교는 힘들때 아무 위로가 안되는데 너가 믿는 종교에 대해 궁금증이 생긴다며 위로의 하나님을 만나고 싶어했어요
근처 교회를 다니며 말씀을 들어보고 싶다길래 아직 너무 초신자인데 아무 교회나 가기는 너무 위험하고 분별력도 없어서 안된다고 일단 우리 교회로 와서 궁금한 하나님을 먼저 만나보자고 하니 실밥뽑고 상처가 아무는대로 5월쯤 한번 가보자 라고 하였습니다 할렐루야~~
그 언니입으로 교회간다는 말이 나오는건 하나님이 만지지 않고서는 일어날 수가 없는 일인데 그 고백을 직접 하다니 힘들고 지친 영혼을 위해 기도할때 직접 찾아가셔서 위로하시고 힘주시는 하나님을 이번에 다시한번 경험했습니다
언니가 마음의 문을 열고 하나님을 영접하고 이룸교회의 문을 열고 들어오기를 소망하고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