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신 집사님의 아들 택윤이는 올해 열 세 살로 초등학교 6학년이 됩니다. 그런데 작년 12월 부터 택윤이의 온 몸에 발진이 생겨 가까운 동네 병원에서 진료를 받았는데 아무 원인이 없어 이상 없다는 진단을 받았다고 합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날 수 록 택윤이의 온몸에 발진이 추호의 틈도 없이 심지어 발바닥까지 번져 이민신 집사님은 택윤이를 데리고 지난 1월 종합병원으로 가셨습니다. 병명인 즉은 '만성 태선양 비강증'이라는 피부병으로 바이러스의 원인을 찾을 수 없는 만성 피부병의 일종이라고 했습니다. 이민신 집사님은 셀 가족 그리고 교육부 목사님과 교구 목사님 그리고 중보기도팀에 기도를 부탁하셨고 1월 말 '자녀를 위한 특별새벽기도회'가 열리던 화요일 '조직검사를 받기 위해 병원으로 가셨다고 합니다.
그런데 조직검사 전 '조직검사'로 인한 부작용 및 안내 내용을 담은 시청각 자료를 시청한 택윤이는 불현듯 몰려온 두려움에 조직검사를 하지 않겠다고 겁을 먹었다고 합니다. 그 순간 이민신 집사님은 머릿속에 떠오른 이미지, 예수님의 십자가 사건이 생각이 났고 두려움에 떨고 있는 택윤이에게
“예수님은 우리를 위해 손등의 티끌만한 살점이 아니라 온몸이 찢기는 고통도 참으셨는데, 택윤아 ! 우리 예수님께 감사드리자. “라고 말하며 택윤이의 손을 잡고 병원 복도에서 기도를 하는데 택윤이도 눈물을 흘리고 이민신 집사님도 흐르는 눈물을 주체 할 수가 없으셨다고 합니다. 예수님의 십자가의 고통을 조금이나마 알게 해주시고 그 고통을 참으시며 우리를 구원해 주신 예수님의 사랑을 진심으로 알게 되셨다고 합니다. 그리고 택윤이는 의연하게 조직검사를 잘 받았다고 합니다.
그리고 검사하고 온 그날 밤, 택윤이는 조직검사의 후유증으로 오한과 발열로 힘들어 하였는데 다음날 특별새벽기도회에 가겠다며 고집을 피우는 택윤이에게 이민신 집사님은
“택윤아! 지금 택윤이가 몸이 불편해서 못나간다는 것을 예수님도 아시고 그런 택윤이의 마음 아실거야!” 라며 만류하셨지만 택윤이는 새벽에 꼭 깨워달라는 당부를 스물번이 넘게도 하고는 잠이 들었다고 합니다.
다음 날 새벽, 담요를 온 몸에 두르고 새벽기도회에 나온 택윤이와 함께 예배드리는 이민신 집사님은 아픈 곳에 손을 얻고 기도하라는 담임 목사님의 인도에 따라 택윤이의 등에 손을 얻고 기도를 하셨다고 합니다. 그 때 예수님의 옷자락을 붙드는 믿음으로 혈루병이 치유된 여인이 생각이 났고 이민신 집사님은
“ 예수님! 우리 아들 택윤이의 믿음대로 치유하여 주세요요!”라는 간절한 기도가 계속 나왔고 담임 목사님의 안수기도를 받으시고 집으로 오셨다고 합니다.
그런데 신기하게 그날로 부터 택윤이의 온 몸에 있던 발진이 하나둘 사라지기 시작하여 '치료광선'을 받기위해 병원에 간 택윤이는 치료도 받기 전 거의 나아 의사 선생님도 깜짝 놀랐다고 합니다. 이민신 집사님은 이 현상들은 오직 하나님만이 하실 수 있는 하나님의 응답임을 온 마음으로 확신하며 목도하며 하나님께 감사드렸다고 합니다.
다음 주에 검진을 받으러 가는 택윤이는 그 후 두 번의 광선치료를 받았고, 같은 질환으로 십년이상 병을 앓는 환자들과는 확연히 다르게 급격하게 치유되고 있는 택윤이를 통해 오직 하나님만이 하나님임을 드러내 주시는 살아계신 하나님께 이민신 집사님을 비롯해 택윤이 그리고 기도해 주신 모든 분들이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려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