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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1일(화) 그는 내 심복이라

작성자 david77 날짜2018.12.11 조회수99

A- 읽기 :디도서 2장~빌레몬서1장

 

*나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 : 빌레몬서 1:8-14

8, 이러므로 내가 그리스도 안에서 아주 담대하게 네게 마땅한 일로 명할 수도 있으나

9, 도리어 사랑으로써 간구하노라 나이가 많은 나 바울은 지금 또 예수 그리스도를 위하여 갇힌 자 되어

10, 갇힌 중에서 낳은 아들 오네시모를 위하여 네게 간구하노라

11, 그가 전에는 네게 무익하였으나 이제는 나와 네게 유익하므로

12, 네게 그를 돌려 보내 노니 그는 내 심복이라

13, 그를 내게 머물러 있게 하여 내 복음을 위하여 갇힌 중에서 네 대신 나를 섬기게 하고 자 하나

14, 다만 네 승낙이 없이는 내가 아무 것도 하기를 원하지 아니하노니 이는 너의 선한 일이 억지 같이 되지 아니하고 자의로 되게 하려 함이라

 

C - 묵상

빌레몬 집안의 노예였던 오네시모는 주인을 속이고 돈을 훔쳐 도망친 종이었다. 성경에 보면 로마로 도망친 오네시모는 로마의 어느 셋집에 연금되어 있던 바울을 찾아왔고 바울에게서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해들은 후에 새사람이 되어 바울 곁에서 돕는자가 되었다

이후 오네시모는 바울에게 큰 도움이 되었지만 바울은 그를 주인인 빌레몬에게 돌려 보내기로 했다 그런 과정에서 바울은 빌레몬에게 오네시모를 용서해 달라고 청하기 위해 이 편지를 썼다

 

바울은 어떤 면에서는 이 일이 마땅한 일이기 때문에 오네시모를 위하여 명령이라도 할 수 있지만 제자 빌레몬에게 자기를 낮추어 간구하는 아름다운 모습, 한 생명을 이렇게 사랑하고 세밀하게 배려하는 바울을 통해서 예수님이 우리를 사랑하셔 우리의 죄를 대신해 죽으시고 하나님 아버지께 죄인 된 인간들을 용서해달라는 십자가 사랑이 생각난다.

빌레몬의 집에 있던 오네시모가 도망가게 된 것은 불행한 일이었지만 이로 말미암아 오네시모가 바울을 만나게 된 것은 정말 다행한 일이고 또 바울은 이 사건으로 인하여 이런 정성스런 편지로 말미암아 오네시모가 용서되고 노예 신분에서 자유하게 된 사건이 바로 나의 모습, 우리들의 모습임을 생각할 때 그저 감사할 뿐이다

 

T- 적용

내 죄를 용서 해 주셔 죄의 종에서 하나님의 자녀 된 신분으로 구원을 베풀어 주신 은혜를 생각하며, 구원받지 못하여 오늘도 세상 죄악의 종이 되어 살아가는 오이코스들에게 전도하는 삶 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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