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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31일(금) 온 땅에 아름다운 주의 이름

작성자 vy 날짜2021.12.30 조회수130

A. 본문읽기: 시편 8-10

 

*나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 (시8:1~9)

1 여호와 우리 주여 주의 이름이 온 땅에 어찌 그리 아름다운지요 주의 영광이 하늘을 덮었나이다

2 주의 대적으로 말미암아 어린 아이들과 젖먹이들의 입으로 권능을 세우심이여 이는 원수들과 보복자들을 잠잠하게 하려 하심이니이다

3 주의 손가락으로 만드신 주의 하늘과 주께서 베풀어 두신 달과 별들을 내가 보오니

4 사람이 무엇이기에 주께서 그를 생각하시며 인자가 무엇이기에 주께서 그를 돌보시나이까

5 그를 하나님보다 조금 못하게 하시고 영화와 존귀로 관을 씌우셨나이다

6 주의 손으로 만드신 것을 다스리게 하시고 만물을 그의 발 아래 두셨으니

7 곧 모든 소와 양과 들짐승이며

8 공중의 새와 바다의 물고기와 바닷길에 다니는 것이니이다

9 여호와 우리 주여 주의 이름이 온 땅에 어찌 그리 아름다운지요

 

C. 묵상

시편 기자는 주님이 어린아이의 입으로 권능을 세우셔서 원수와 보복자를 잠잠하게 하시는 분이라고 고백하며, 주님의 이름과 주님의 영광을 찬양합니다. 주님은 사람을 생각하셔서 영화와 존귀로 관 씌우시고 만물을 다스리게 하시는 분이십니다.

 

시편8편은 아름다움과 경외감으로 가득 찬 하나님 찬양의 노래입니다.

“여호와~”는 “온 땅”, 즉 온 세계 창조의 주이신 ‘창조주 하나님’이 되십니다.

“어찌 그리 아름다운지요”는 ‘아름다운’, ‘놀라운’, ‘찬란한’, ‘강력한’이란 뜻으로, 신성한 왕권의 속성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즉 가장 높이계신 주님의 찬란한 영광에 대한 찬양의 고백입니다. 특히 1절과 9절에서는 주의 이름의 아름다움을 찬양하는 내용이 반복되는 수미쌍관법을 이루고 있습니다. 이것은 온 땅이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이 마땅함을 강조하며, 하나님을 찬양함이 이 시편 전체의 주제임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즉 “온 땅”에 가득 찬 여호와의 명성은 ‘하늘 위’의 여호와의 영광으로 연결 된다고 시인 다윗은 생각하였던 것으로 보입니다.

이름은 그 이름으로 불리는 대상의 인격과 그의 전인격적 존재를 나타냅니다.

사실 그의 “이름”, 즉 여호와라는 이름은 인간에게 베푸신 그의 은총의 결정체요, 총체이십니다. 즉 “여호와”'라는 이름의 신은, 모세를 통하여 알려지신 대로(출3:12, 14), 또한 더욱이 이스라엘의 구원의 역사를 통하여 자기를 계시하신 대로, 언제나 우리와 함께하시리라는 약속을 주시고 그 약속을 끝내는 지켜 주신 신이십니다. 그의 은총이 온 땅에 충만함은 바로 이 때문입니다. 온 땅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우리)에게 베푸신 구원의 은총으로 가득 차 있어서 그 놀라운 구원의 은총이 온 땅에 넘쳐나, 마침내는 하늘로 뻗어나가서 뭇별들의 아름다움으로 가득 찬 밤하늘을 통하여서도 또한 주의 그 영광이 드러나고 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세계의 신비한 자연 질서를 보고 하나님의 위대하심에 대하여 놀라움을 느낌과 동시에 또 그에 비하여 ‘인간’ 존재는 너무 왜소함을 느끼게 됩니다.

 

다윗은 사람이 얼마나 아름답고 존귀한 존재인지, 그 사람에게 하나님이 맡겨주신 귀한 사명이 어떤 것인지를 찬양하고 있습니다. “사람이 무엇이기에”(4절). 여기에 쓰인 ‘사람(히, 에노쉬)은 가장 연약한 존재, 죽을 수밖에 없는 유한한 존재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사람의 유한함과 연약함을 강조한 표현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비천한 존재를 하나님은 존귀케 하십니다. 다윗은 이를 두고 “하나님보다 조금 못하게 하시고 영화와 존귀로 관을 씌우셨나이다”(5절)라며 찬양하고 있습니다.

인간에 대한 하나님의 긍휼은 일회적인 사건이 아닙니다. 그 일은 오래 전부터 계속되어 왔으며, 앞으로 계속될 것입니다. 즉 전 우주의 창조주이신 하나님이 덧없는 존재인 연약한 인간을 늘 돌보아 주신다는 것입니다.

다윗의 고백을 통해서 하나님이 어떤 분인지, 사람은 어떤 존재인지, 그리고 우리가 하나님께 받은 사명이 무엇인지를 알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귀하게 만드시고 중요한 사명을 맡겨주신 존재입니다. 그만큼 해야 할 일도 많습니다. 이러한 자기 정체성과 사명을 늘 기억하고 찬양의 고백을 항상 드릴 수 있기를 바랍니다.

다윗은 다시 한 번 1절과 같이 여호와의 이름을 찬양합니다. 9절은 1절과 함께 수미쌍관법을 이루면서 다윗과 이스라엘 공동체가 놀라운 은혜를 베푸시는 창조주 하나님을 마땅히 찬양해야 함을 강조합니다.

우리는 전 우주만물을 통치하시는 가장 위대하신, 아름다우신 ‘여호와’의 이름을 높여드리며 그분께 위임받은 통치권을 바르게 사용해야 합니다.

 

T. 적용

-온 땅에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기 위해 오늘도 서 있는 곳에서 최선을 다해 살아가길 원합니다.

-온 땅에 충만하신 아름다우신 그 이름 “여호와”를 높여드리며 밝아오는 새해 ‘전환위복’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축복의 해가 되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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