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나 카페

The Manna Cafe

A-본문: 마가복음 7-9장

 

*나에게 주신 하나님의 말씀-막8:4, 5
4절, “제자들이 대답하되 이 광야 어디서 떡을 얻어 이 사람들로 배부르게 할 수 있으리이까”
5절, ‘예수께서 물으시되 너희에게 떡 몇 개나 있느냐 이르되 일곱이로소이다’

C-묵상
본문은 주님께서 보리떡 일곱 개와 물고기 두 마리로 사천 명을 먹이신 이적 사건이다. 주님께서는 광야에서 사흘 동안 무리들에게 하늘의 복음을 가르치셨다. 그런데 그들의 수중에 육신의 양식이 떨어진 것이다. 현재의 상태로 흩어 보낸다면 먼 길을 가는 동안 주려 기진할 것을 주님은 아시고 제자들을 불러서 불쌍히 여기신다고 하셨다.

주님은 직접 무리들을 불쌍히 여기시고 그들의 배고픔을 채워주시면 될 텐데 왜 제자들에게 불쌍히 여기신다고 하셨을까? 그것은 제자들이 그에 상응한 어떤 액션을 취하기를 기대하셨을 것이다. 제자들은 누구보다도 주님의 전능하심을 경험했던 사람들이기 때문이다.

제자들의 답변은 주님의 기대와는 전혀 다른 것이었다. ‘이 광야 어디서 떡을 얻어 배부르게 할 수 있습니까? 왜 말도 안 되는 요구를 하시는 것입니까? 제자들은 예수님의 수많은 이적을 경험했음에도 불구하고 그들 곁에 계신 전지전능하신 주님을 망각하고 있다. 이것이 우리 인생의 연약한 모습이다. 수많은 은혜를 경험했음에도 여전히 문제를 만날 때마다 내가 어떻게 이 문제를 감당하라고 허락하시는 것입니까? 우리에게도 이러한 불신앙적인 모습을 볼 수 있다.

예수님은 누구보다도 인간의 어려움과 아픔을 깊이 헤아리고 계신다. 우리 인생은 같은 육신을 입고 있으면서도 자신이 배부르면 다른 사람이 굶고 있는 고통을 알지 못한다. 알아도 해결할 수가 없다. 주님은 지극히 높은 곳에 계시면서도 가장 비천한 자의 아픔을 느끼고 알고 계신다. 인생의 모든 형편을 아신다는 것은 도와주시기를 원하시고 도와주실 수 있는 분이시다. 비록 우리가 어려운 상황에 있더라도 낙심하지 말아야 할 이유가 여기에 있는 것이다.

우리는 자신의 힘으로는 도저히 이룰 수 없다고 생각한 일들이 주님의 은혜로 해결 받는 다는 생각은 뒤로하고 문제를 만날 때마다 낙심과 좌절을 경험한다. 이런 상황에서 우리는 어떻게 반응해야 하는가? 우리는 없는 것에 집중한다.

그러나 주님은 있는 것에 집중하신다. ‘너희에게 떡 몇 개나 있느냐?’ 아무리 작은 것이라 할지라도 주님께 내어놓는 순간 그것은 기적의 역사로 변화되는 것이다. 우리는 없는 것을 보시지만 주님은 있는 것을 보신다. 우리에게 있는 것을 볼 수 있는 것이 믿음이요, 바로 기적의 시작이다. 아무리 작은 것일지라도 믿음을 가지고 주님께 가져가면 하나님의 능력을 경험하게 되는 것이다.

T-적용
우리의 힘든 환경으로 인해 좌절하지 않게 하시고 내게 주신 것을 가지고 주님께 나아가 주님의 도우심을 간구하는 삶이 되게 하소서! 아무리 작은 재능, 물질, 몸, 시간일지라도 주님을 향한 믿음을 가지고 내어 놓음으로 주님의 기적을 경험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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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 I always do what pleases him [John 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