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5일(수) 주는 우리 아버지

A. 읽기 : 이사야 64-66장

* 나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 : 이사야 64:8

그러나 여호와여, 이제 주는 우리 아버지시니이다. 우리는 진흙이요 주는 토기장이시니 우리는 다 주의 손으로 지으신 것이니이다.

C. 묵상

이시야는 64장에서 죄악 가운데 멸망할 수 밖에 없는 이스라엘을 향하여 구원과 은혜를 베풀어 주실 것을 하나님께 간절히 간구하고 있다.

먼저 이사야는 여호와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아버지이시기 때문에 긍휼을 베풀어 주시길 소망한다. 진흙과 토기장이의 비유를 통하여 지금의 이스라엘은 본래 하나님이 지으신 백성임을 기억해 달라고 한다.

우리가 땅을 밟고 다니고 가장 흔한 것이 진흙이다. 진흙은 비싼 돈을 주고 사는 사람은 없다. 그런데 이처럼 흔하고 별로 가치 없고 어디 아름답게 보일만한 것이 전혀 없는 진흙 같은 존재인 우리를 특별히 택하셔서 하나님이 거룩한 백성으로 만드신 것이다.

하나님이 토기장이가 되셔서 진흙처럼 연약한 우리를 빚으시면 새롭게 변화될 수 있다. 우리의 존재 자체가 하나님이 아니면 설명할 길이 없다.

하나님이 처음부터 우리를 계획하시고 만드시고 이 땅에 보내셔서 함께 하시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면 살아갈 수 없는 존재임을 깨달아야 한다.

T. 적용

오늘도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자. 진흙처럼 보잘 것 없고, 아무 가치 없는 인생가운데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주셔서 우리를 하나님의 자녀로, 거룩한 백성으로 변화시켜 주셨다. 하나님은 우리의 아버지가 되시며 영원토록 우리의 삶을 책임져 주신다. 감사함으로 하나님 앞에 나아가 하나님께서 쏟아 부어주시는 크신 은혜를 누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