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6일(수) 은혜의 계산법칙

1. 읽기: 마18-20장 <나에게 주신 말씀: 마20:15~16절> 15 내 것을 가지고 내 뜻대로 할 것이 아니냐 내가 선하므로 네가 악하게 보느냐 16 이와 같이 나중 된 자로서 먼저 되고 먼저 된 자로서 나중 되리라 2. 묵상 하나님의 계산법에 대해 나의 기준을 적용하려고 하는 시도를 할 때가 있다. 이것이야 말로 내가 하나님 되려는 욕심이고 교만이다. 어떨 때는 이런 부분에서 나의 기준이 옳다고 생각된다. 오늘 이 천국 비유에서 과연 옳은 사람은 누구인가? 옳다고 느껴지는 것은 오히려 항의하는 하인 쪽이다. 더 공정한 의견을 내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의 기준은 옳은 것을 넘어서는 선한 것이다. 하나님의 사랑이 죄인을 살리고 죄가 없는 자기 아들을 죽인다. 그것이 잘못되었다고 항의할 수 있겠는가? 우리는 그 선함으로 살게 된 사람들이다. 그럼에도 하나님의 선함이 나의 옳음을 충족하지 못한다고 불평하고 원망할 때가 많다. 하나님은 법이 아닌 은혜를 바라보고 느끼길 원하신다. 그것이 하나님의 방법이다. 3. 적용 은혜의 계산법칙은 인간의 기준과 상식을 깨뜨린다. 하나님은 사랑과 용서, 그리고 인자하심으로 우리를 기다리시고 또 기다리셨듯이 오늘도, 은혜의 계산법칙으로 내게 주어진 삶을 성실하고 겸손하게 살아가길 기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