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나 카페

The Manna Cafe


읽기
마가복음 16:1-8
v1 안식일이 지나매 막달라 마리아와 야고보의 어머니 마리아와 또 살로메가 가서 예수께 바르기 위하여 향품을 사다 두었다가
v2 안식후 첫날 매우 일찍이 해 돋을 때에 그 무덤으로 가며
v3 서로 말하되 누가 우리를 위하여 무덤 문에서 돌을 굴려 주리요 하더니
v4 눈을 들어본즉 벌써 돌이 굴려져 있는데 그 돌이 심히 크더라

묵상
전에 일곱 귀신을 쫓아내어 주신 막달라 마리아와 야고보의 어머니 마리아와 살로메가 예수님께 향품을 바르기 위하여 안식일 후 첫날 아침 일찍이 무덤으로 찾아갑니다.
무덤으로 찾아가면서 세 사람은 예수님께 향품을 발라 드리기 위해서 난관이 있다는 것을 예상하고 걱정하고 있습니다. 즉 무덤앞에 놓이 무거운 돌이 그 난관이었습니다. 예수님을 따르고 일곱귀신을 쫓아내 주셔서 새 삶을 시작했던 여인은 예수님을 사랑하여 직접 향유을 사서 발라드리고자 새벽 일찍부터 발걸음을 옮기지만, 직접 그 무거운 돌까지는 옮길수가 없다는 사실에 걱정하면서 나아간 것입니다.

그러나 그들이 무덤앞에 도착하였을때는 이미 돌은 옮겨서 있었다. 예수님은 살아나셨고 흰옷을 입고 청년의 모습을 한 천사가 이 여인들을 안심시키며 예수님의 부활을 확인시키고 있는 것입니다.

때로는 우리가 하나님 앞에 나아가면서도 우리가 할 수 없는 일에, 모든 것을 책임져야 한다는 생각으로 걱정하고 염려할 때가 있습니다.

예수님을 부지런히 찾는 사람들에게 그들이 예상하고 걱정했던 난관과 어려움들을 해결해주시고 기대 이상으로 채워주시는 것을 경험합니다.

적용
하나님을 찾고 알아가는 과정에서도 부딪힐 수 있는 난관들을 먼저 생각하고 염려하는 마음에 무거운 발걸음을 옮기고 있지는 않습니까? 주님을 찾아가는 과정가운데 비록 어려움이 있을지라도 죽음을 이기시고 부활하신 주님께서 우리를 맞이하시며, 우리의 어려움들을 해결해주시고 기대 이상으로 채워주실 것을 바라봄으로 나아가는 시간이 되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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