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읽기 / 누가복음 6-8장
나에게 주신 하나님의 말씀(눅 6:20-26)
[20] 예수께서 눈을 들어 제자들을 보시고 가라사대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하나님의 나라가 너희 것임이요
[21] 이제 주린 자는 복이 있나니 너희가 배부름을 얻을 것임이요 이제 우는 자는 복이 있나니 너희가 웃을 것임이요
[22] 인자를 인하여 사람들이 너희를 미워하며 멀리하고 욕하고 너희 이름을 악하다 하여 버릴 때에는 너희에게 복이 있도다
[23] 그 날에 기뻐하고 뛰놀라 하늘에서 너희 상이 큼이라 저희 조상들이 선지자들에게 이와 같이 하였느니라
[24] 그러나 화 있을찐저 너희 부요한 자여 너희는 너희의 위로를 이미 받았도다
[25] 화 있을찐저 너희 이제 배부른 자여 너희는 주리리로다 화 있을진저 너희 이제 웃는 자여 너희가 애통하며 울리로다
[26] 모든 사람이 너희를 칭찬하면 화가 있도다 저희 조상들이 거짓 선지자들에게 이와 같이 하였느니라
[27] 그러나 너희 듣는 자에게 내가 이르노니 너희 원수를 사랑하며 너희를 미워하는 자를 선대하며
C.묵상
본장에서 나타난 예수님의 설교는 두가지 유형의 사람들을 대조시킴으로써 시작됨을 알 수 있다. 첫째는 비록 외적인 모습은 불쌍하고 안돼 보이지만 약속된 것이 분명이 있기 때문에 행복하고 축복된 사람이라고 인정하는 사람들이다. 비록 이들은 세상에서는 가난하고 슬픈 자들이지만 하나님의 나라가 임할 그때에는 그들의 연약함이 회복되고 영적으로 충만함으로 채워져서 하나님의 약속된 풍성함으로 누리도록 하시겠다는 것이다. 또한 세상에서 부족함 없이 만족과 행복, 명예를 가지고 사는 유형을 말하고 있다. 이들은 충분히 가졌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하나님께 무엇을 구할 필요성과 하나님의 존재를 인정하려 하지 않다는 것이다. 그러나 성경은 분명히 기록하고 있다. 그들이 아무것도 가지지 못하는 그때가 오리니 그때에는 너희가 애통하며 울리로다. 지금 우리도 때론 억울함을 당하고 손해를 보는 아주 힘든 상황 속에서도 주님의 도우심을 기대하며 믿음으로 나아간다면 약속하신 하나님의 풍성함을 소유할 수 있을 것이다. 이와같이 그리스도인의 가치 기준은 이 세상의 그 무엇과도 비교 대상이 아님을 깨달아야 한다. 믿음의 보상은 장차 하나님의 나라가 임할 그때에 기뻐하고 하늘의 큰 상으로 인하여 더욱 기뻐하게 될 것이다.
T.적용
주님의 긍휼하심으로 인하여 사랑과 자비가 있게 하시고
모든 것을 참으며 오로지 지금의 나된 것은 다 주님의 은혜임을 고백하여
오늘의 삶속에서 주님의 의만 들어나게 하소서.
(시 27:5) 『여호와께서 환난 날에 나를 그 초막 속에 비밀히 지키시고
그 장막 은밀한 곳에 나를 숨기시며 바위 위에 높이 두시리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