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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24일(수) 영원히 거하실 처소

작성자 joyjoyi 날짜2019.04.23 조회수197

A. 본문: 대하5-7장 

 

*나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
(6:2) 내가 주를 위하여 거하실 전을 건축하였사오니 주께서 영원히 거하실 처소로소이다 하고
(6:11) 내가 또 그곳에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자손으로 더불어 세우신 언약 넣은 궤를 두었노라

C. 묵상
하나님은 언제나 나를 만나기를 원하신다. 내가 아무리 진흙투성이의 오염된 모습이라 할지라도 주님 앞에만 돌아가면 다시 회복시키시고 은혜를 베풀어주시고 의롭게 하시며 응답하시는 하나님이시다. 
하나님은 이미 나보다 나를 더 잘 아시는 분이시다. 내가 얼마나 쉽게 상처받고, 얼마나 자주 유혹에 넘어지며, 얼마나 연약한지, 얼마나 질투가 많고, 얼마나 두려움이 많은지를 아신다.
이런 부족함 그대로 주님께서 날 사랑하셨다. 그 부족함을 하나님께 고백하기만 하면 그 분은 나의 완전한 지지자가 되어주신다. 완전한 용서와 회복, 그리고 신실한 약속의 이행이라는 놀라운 은혜를 이미 주머니에 담으신 체로 나를 만나주신다. 
하나님의 놀라운 자비와 은혜, 바로 이것이 내가 허물투성이 임에도 불구하고 하나님 앞에 담대하게 나갈 수 있는 이유이다. 

T. 적용
솔로몬은 하나님의 전을 건축하고 그 전에서 하나님 만나기를 소원했다. 어떤 죄 가운데 빠졌다 할지라도 그 전으로 돌아와서 자복하고 회개하면 용서받고 모든 기도가 응답되게 해 달라는 간구를 하나님께 드렸다. 
오늘 내가 하나님을 만나기를 소원하면서 건축하는 전은 어디 있는가? 솔로몬은 하나님이 거하실 눈에 보이는 전을 건축하였다. 그러나 나는 오늘 내 마음 가운데 하나님이 거하실 처소를 지어야 겠다. 
하나님은 내 안에 거하기를 원하시는데 욕심과 죄에 끌리는 나는 자주 하나님을 마음의 처소에서 쫓아내고 있다. 솔로몬이 그 전에서 기도하는 모든 기도의 제목들이 회개를 통해서 회복되고 응답되기를 원했던 것처럼, 오늘 내 마음 속에 있는 하나님의 처소를 회개와 고백의 기도로 다시 정비하는 하루로 삼아야겠다. 
그 처소에서 나는 하나님과의 영원한 언약이 이루어지는 것을 믿음으로 바라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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