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4일(목) 그들을 두렵게 할 자가 없으리라

A - 읽기 : 스바냐 1-3장

❋나에게 주신 말씀: 스바냐 3:10-20

[10] 내게 구하는 백성들 곧 내가 흩은 자의 딸이 구스 강 건너편에서부터 예물을 가지고 와서 내게 바칠지라

[11] 그 날에 네가 내게 범죄한 모든 행위를 인하여 수치를 당하지 아니할 것은 그 때에 내가 네 가운데서 교만하여 자랑하는 자들을 제하여 네가 나의 성산에서 다시는 교만하지 않게 할 것임이니라

[12] 내가 곤고하고 가난한 백성을 네 가운데 남겨 두리니 그들이 여호와의 이름을 의탁하여 보호를 받을지라

[13] 이스라엘의 남은 자는 악을 행하치 아니하며 거짓을 말하지 아니하며 입에 거짓된 혀가 없으며 먹고 누울지라도 그들을 두렵게 할 자가 없으리라

[14] 시온의 딸아 노래할지어다 이스라엘아 기쁘게 부를지어다 예루살렘 딸아 전심으로 기뻐하며 즐거워할지어다

[15] 여호와가 네 형벌을 제하였고 네 원수를 쫓아내었으며 이스라엘 왕 여호와가 네 가운데 계시니 네가 다시는 화를 당할까 두려워하지 아니할 것이라

[16] 그 날에 사람이 예루살렘에 이르기를 두려워하지 말라 시온아 네 손을 늘어뜨리지 말라

[17] 너의 하나님 여호와가 너의 가운데 계시니 그는 구원을 베푸실 전능자시라 그가 너로 인하여 기쁨을 이기지 못하시며 너를 잠잠히 사랑하시며 너로 말미암아 즐거이 부르며 기뻐하시리라 하리라

[18] 내가 절기로 말미암아 근심하는 자들을 모으리니 그들은 네게 속한 자라 그들에게 지워진 짐이 치욕이 되었느니라

[19] 그 때에 내가 너를 괴롭게 하는 자를 다 벌하고 저는 자를 구원하며 쫓겨난 자를 모으며 온 세상에서 수욕받는 자에게 칭찬과 명성을 얻게 하리라

[20] 내가 그 때에 너희를 이끌고 그 때에 너희를 모을지라 내가 너희 목전에서 너희 사로잡힘을 돌이킬 때에 너희에게 천하 만민 거운데서 명성과 칭찬을 얻게 하리라 나 여호와의 말이니라

C - 묵상

하나님의 회복의 역사는 사람의 모든 두려움과 염려와 불안을 내어 쫓는다. 포로에서 귀환한 이스라엘 민족들은 언제 또다시 그들의 고토에서 쫓겨날지 모른다는 두려움 속에 있었다. 그러한 상황에서 스바냐를 통해 주신 하나님의 말씀은 더 이상 두려워하거나 염려하지 말라는 말씀이었다. 결국 인간의 모든 삶, 생사화복은 하나님의 손안에 놓여있는 것이다. 이 사실을 인정할 때에는 내가 놓여있는 상황이 어떠하다 해도 그 상황을 초월하시고 다스리시는 하나님의 말씀을 신뢰해야 한다.

신약시대에 임하신 하나님의 사랑은 구약과는 다른 수준의 사랑의 차원을 보여준다. 바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죽으심이 그 속에 있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이미 주님의 십자가에서 나의 모든 죄를 용서하셨고, 무죄를 선언하셨을 뿐만 아니라, 오히려 나를 하나님의 자녀로 삼아주시고 축복해 주셨다. 이것은 세상 그 어떤 것도 변개시킬 수 없고, 무효화할 수 없는 하나님의 일하심의 결과이다. 역시 내가 어떤 상황 아래 놓여있다 해도, 이미 이루어진 하나님의 은혜의 구원은 결코 사라지거나 변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믿어야 하겠다.

하나님의 기쁨이 나를 향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을 때, 우리의 삶의 목적이 분명해진다. 하나님은 나를 사랑하시며 나를 향한 놀라운 계획을 가지고 계신다. 나를 높이 들어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쓰임 받게 하실 것이고, 모든 것을 하나님이 행하셨다는 고백과 인정을 받게 해 주실 것이다. 나의 기쁨이 되신 하나님을 찬양했던 다윗의 고백과 같이, 내가 하나님을 기뻐하는 것은 하나님이 나를 기뻐하심에 대한 가장 적절한 나의 반응일 것이다. 오늘 하루도 하나님을 기뻐하자.

T - 적용

어떤 상황속에라도 나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은 나를 통해서 하나님의 계획을 이루심을 믿고 모든 것을 하나님께 맡기는 믿음이 삶이 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