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5일(월) 그리스도로 인내하는 삶

A. 읽기: 요한계시록 12~14장

   ※나에게 주신 말씀 : 요한계시록 14:12~13

12. 성도들의 인내가 여기 있나니 그들은 하나님의 계명과 예수에 대한 믿음을 지키는 자니라

13. 또 내가 들으니 하늘에서 음성이 나서 이르되 기록하라 지금 이후로 주 안에서 죽는 자들은 복이 있도다 하시매 성령이 이르시되 그러하다 그들이 수고를 그치고 쉬리니 이는 그들의 행한 일이 따름이라 하시더라

C. 묵상

   요한계시록 14장은 고난의 시대를 살아가는 성도들에게 주는 위로의 메시지로서 짐승의 세력을 따르지 않는 자들이 장차 누리게 될 최종적인 결과를 통해 하나님이 자신의 백성들을 위로하고자 기록된 말씀이다.

 특히 1절에서 20절까지는 성도의 승리와 악인의 멸망을 대조적으로 묘사하면서 성도의 승리와 악인의 멸망이란 주제를 일곱 개의 환상으로 기록하고 있다.

 이는 자기 백성을 구원하시는 하나님의 구원 사역과 악인을 멸하시는 하나님의 심판이 전체적이고도 완전하게 이루어질 것을 암시하고자 의도적으로 일곱 환상을 배열한 것이다.

 요한은 짐승의 경배자들을 향한 경고와 어린양을 숭배하는 성도들의 승리라는 주제를 통하여 짐승을 따라 경배한 이들의 고통은 어린양의 승리가 목도되는 현실속에서 더욱 가중될 것으로 해석하였다.

 그러나 우리 믿음의 성도들이 이 세상을 살아갈 때 때로는 사탄의 세력 때문에 많은 고난을 당할 수 있겠지만 예수 그리스도를 본받아 끝까지 인내하며 싸워야 한다. 왜냐하면 세상의 고난이 아무리 극심해도 악인들이 심판 후에 받게 될 고통에 비하면 매우 경미하기 때문이다.

 하나님께서 반드시 주 안에서 죽은 자들에게 축복을 주신다고 약속하셨기에 성도들은 세상에서 인내하고 수고하는 길을 결코 포기해서는 안 된다. 그리스도 안에서 눈물로 씨앗을 뿌리는 자들은 마지막 날에 반드시 단을 거두게 될 것이다.

T. 적용

   오늘 날 믿음을 지키기 힘든 시기를 살고 있는 우리는 그리스도와 함께 이 믿음의 길을 담대히 걸어가야 한다. 우리를 위해 행하신 하나님의 놀라우신 계획을 믿고, 힘들고 어려운 상황 가운데서도 믿음을 견지하며 그리스도 안에서 인내하며 최후 승리하는 성도의 삶이 되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