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5일(금) 여러 민족의 아버지가 될지라

A - 읽기 / 창16-18장/시5편

* 나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 /창 17:1-5

1. 아브람이 구십구 세 때에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나타나서 그에게 이르시되 나는 전능한 하나님이라 너는 내 앞에서 행하여 완전하라
2. 내가 내 언약을 나와 너 사이에 두어 너를 크게 번성하게 하리라 하시니
3. 아브람이 엎드렸더니 하나님이 또 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4. 보라 내 언약이 너와 함께 있으니 너는 여러 민족의 아버지가 될지라
5. 이제 후로는 네 이름을 아브람이라 하지 아니하고 아브라함이라 하리니 이는 내가 너를 여러 민족의 아버지가 되게 함이니라

C - 묵상

아브람은 창세기 12-15장을 거치면서 많은 일들을 겪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서 약속의 땅으로 떠나오며, 헤브론 땅을 약속받기도 하고, 소돔과 고모라의 왕들과 싸워서 승리하기도 하며, 멜기세덱의 축복도 받습니다. 그리고 창세기 15장에서는 하나님의 언약을 새롭게 받기도 합니다. 그 모든 일들이 25년 동안 일어난 일들이었습니다.

하지만 아브람은 아직 아들을 얻지 못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런 아브람에게 다시 언약을 세우시며, 할례를 명하시고, 아브람에게 아브라함이라는  이름을 주십니다. 아브람은 존귀함을 받은 아버지란 뜻입니다. 사실 아브람이라는 이름도 귀한 이름이었지만, 아브라함이라는 아브람과 비교할 수 없는 더 귀한 이름이었습니다. 열국의 아버지라는 뜻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브람의 부모인 데라가 기대했던 것보다, 그리고 아브라함과 사라가 기대했던 것보다 더 놀라운 계획으로 아브라함을 축복하시는 것입니다.

T - 적용

우리의 이름에는 이름을 지어주신 부모님들의 기대치가 들어 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부모님이나 내 자신이 기대하는 내 인생의 모습보다 더 귀한 계획을 가지고 계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우리는 그 하나님을 의지하며 우리의 인생의 길을 걸어가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