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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1일(목) 하나님께서 져주시는 사람

작성자 avelare 날짜2024.01.10 조회수136

A-읽기, 창 31-33장 / 시편11편

*나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창32:26, 28
26 그 사람이 가로되 날이 새려하니 나로 가게 하라 야곱이 가로되 당신이 내게 축복하지 아니하면 가게 하지 아니하겠나이다
27 그 사람이 그에게 이르되 네 이름이 무엇이냐 그가 가로되 야곱이니이다
그 사람이 가로되 네 이름을 다시는 야곱이라 부를 것이 아니요 이스라엘이라 부를 것이니 이는 네가 하나님과 사람으로 더불어 28 겨루어 이기었음이니라
29 야곱이 청하여 가로되 당신의 이름을 고하소서 그 사람이 가로되 어찌 내 이름을 묻느냐 하고 거기서 야곱에게 축복한지라
30 그러므로 야곱이 그곳 이름을 브니엘이라 하였으니 그가 이르기를 내가 하나님과 대면하여 보았으나 내 생명이 보전되었다 함이더라

C-묵상
본문은 야곱이 하나님의 사자와 밤새 씨름하여 환도뼈가 위골되고 목숨이 위태로웠던 상황을 보여준다. 야곱은 무엇 때문에 자신의 생명을 걸고 하나님의 사자와 싸웠을까? 그것은 하나님의 축복을 얻기 위해서이다. 야곱과 같이 우리 모두는 하나님의 축복을 소망한다. 늘 기도할 때마다 하나님께 축복을 구한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떤 자세로 하나님께 축복을 구하고 있는 것인가? 야곱은 우리에게 하나님으로부터 축복받는 비결을 말해주고 있다. 하나님의 축복과 승리는 단순히 구하기만 하면 언제나 그냥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죽을 각오로 하나님께 매달려야 함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즉,‘죽으면 죽으리라’는 각오로 죄와 세상과 더불어 싸울 때 하나님께서는 승리와 구원의 축복을 허락하신다.

이렇게 죽을 각오로 하나님의 사자와 싸워서 승리한 야곱은 그의 삶이 완전히 새롭게 변화 되는 경험을 하게 된다. 그의 이름이 ‘야곱’에서 ‘이스라엘’로 바뀌었다. 이름이 바뀐 것은 단순한 호칭의 변화가 아니라 인격적인 삶의 변화를 뜻하는 것이다. ‘야곱’은 ‘발뒤꿈치를 잡은 자’라는 의미, 즉,‘남을 속이다’는 뜻이다. 그처럼 하나님의 사자를 만나기 전 야곱의 인생은 남을 속이고 자신의 욕심을 채우는 그런 인생이었다.

그러나 하나님의 사자를 만나고 축복을 얻은 후에는 그의 이름이 ‘야곱’에서 ‘이스라엘’로 바뀌었다. ‘이스라엘’은 ‘하나님과 겨루어 이기었다’는 뜻이다. 자연인 야곱은 결코 신이신 하나님을 이길 수 없다. 더군다가 그 이름은 그가 정말 이겼다는 식으로 자신이 지은 것이 아니라 진 대상 즉 하나님께서 직접 지으신 이름이다. 즉 이 이름의 참된 의미는 하나님께서 야곱에게 져주셨다는 뜻이 되겠다.

사랑하는 아버지되신 하나님은 '자식이기는 부모없다'는 우리나라의 속담처럼 우리보다 우리를 더 사랑하시기에 우리에게 져주시는 것이다. 결국 하나님의 축복을 갈망하는 야곱을 향해 하나님은 무한하신 사랑에서 져주시기로 작정하시고 그를 더욱 사랑하시는 것을 의미한다.

하나님께서는 바로 그런 사랑으로 나를 사랑하신다. 나는 하나님의 이런 놀라운 사랑을 받은 자녀이다. 나의 삶에 대한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것이다. 나의 가치는 나를 위해서 져주시는 하나님의 그 사랑에 있기에, 어떤 상황속에서든지 결코 낙심하지 않고 더 큰 일을 이루실 주님을 소망해야 할 것이다.

T-적용
나는 하나님의 축복을 소망하면서 그 축복을 얻기 위해 어떤 자세로 살고 있는가? 축복과 승리의 삶을 원하는 만큼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우고 있는지 돌아보게 된다. ‘오직 너희를 부르신 거룩한 자처럼 너희도 모든 행실에 거룩한 자가 되라’(벧전1:15)는 말씀처럼 오늘 하루도 이 부르심에 맞게 나의 모든 생각, 태도, 삶을 그리스도 중심으로 채워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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