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6일(목) 아름다운 기업

A. 읽기 : 예레미야 1~3장

※ 나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 (렘 3:19~22)

19 내가 말하기를 내가 어떻게 하든지 너를 자녀들 중에 두며 허다한 나라들 중에 아름다운 기업인 이 귀한 땅을 네게 주리라 하였고 내가 다시 말하기를 너희가 나를 나의 아버지라 하고 나를 떠나지 말 것이니라 하였노라

20 그런데 이스라엘 족속아 마치 아내가 그의 남편을 속이고 떠나감 같이 너희가 확실히 나를 속였느니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21 소리가 헐벗은 산 위에서 들리니 곧 이스라엘 자손이 애곡하며 간구하는 것이라 그들이 그들의 길을 굽게 하며 자기 하나님 여호와를 잊어버렸음이로다

22 배역한 자식들아 돌아오라 내가 너희의 배역함을 고치리라 하시니라 보소서 우리가 주께 왔사오니 주는 우리 하나님 여호와이심이니이다

C. 묵상

하나님은 아버지의 심정으로 어떻게 해서든지 배신하고 돌아선 백성들을 다시 그 품에 안아 주기를 원하시는 분입니다. 육신의 부모님이 자녀가 잘 되기를 바라고 또 좋은 것을 주기 원하는 것처럼 하나님은 정말로 아름답고 귀한 땅을 백성들에게 주길 원하십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배역한 자식들을 한 순간에 심판하여 끝장내는 분이 아니라 다시 기회를 주시고 만일 돌아오기만 한다면 배역함을 고치고 화목을 누릴 수 있을 만큼 마음이 너그러우신 분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그렇게도 하나님의 은혜를 받고서도 하나님을 배반한 것을 보면 충격적으로 다가옵니다. 그러면서 내 자신을 더욱 돌아보게 됩니다.

마음을 살피시는 주님 앞에서, 우리 심령 안에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는 것은 없기를 바랍니다. 또한 하나님의 넓은 마음과 용서는 언제든지 회개하고 돌아오는 자에게 베풀어짐을 깨닫습니다. 사람이 죄를 지어서가 문제가 아니라 정말로 회개하고자 하는 마음이 없어서 하나님께로 돌아오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T. 적용

죄악 된 길을 가는 자녀를 어떻게 해서든지 다시 돌아오길 기다리시는 하나님 아버지의 심정을 깊이 헤아리며 믿음으로 승리하는 믿음의 복된 삶이 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