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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0일(수) 사랑을 받은 사람의 모습

작성자 Joseph540 날짜2023.12.19 조회수109

A - 읽기 요일3-5장

 

* 나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 요일3:13~14

 

13 형제들아 세상이 너희를 미워하여도 이상히 여기지 말라

14 우리는 형제를 사랑함으로 사망에서 옮겨 생명으로 들어간 줄을 알거니와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사망에 머물러 있느니라

 

 

C - 묵상

고대 사람들은 개인의 정체성을 가정과 공동체 안에서 발견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당시 사람들은 가정의 질서, 공동체의 관계를 매우 중요시 여겼습니다. 이러한 배경을 가지고 요한은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부르는 모든 그리스도인이 예수 그리스도의 피가 흐르는 형제, 자매임을 강조합니다.

 

요한일서의 수신자들은 예수님을 믿는다는 이유로 핍박을 받았고 순교할 수도 있는 시대 가운데 살고 있었습니다. 바로 13절에서 ‘세상이 미워한다’ 라고 기록하는 것이 바로 그 증거 중 하나입니다. 그런데 여기에서 의문이 드는 구절은 13절 후반부에 나오는 ‘이상히 여기지 말라’라는 말입니다. 여기서 ‘이상히 여기다’로 번역된 헬라어는 ‘이성적으로 이해할 수 없는’이라는 뜻을 담고 있습니다. 즉 그리스도를 믿는다는 이유로 나를 미워하고 괴롭게 하는 세상이 있을지라도 그들을 미워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참 어려운 일인 것 같습니다. 세상은 나를 미워하더라도 나는 미워하지말라는 말은 이해가 잘 되지 않을지도 모릅니다. 그런데 오늘 말씀은 그들 역시 하나님 안에서 자녀 된 사람들 이기에 미워하지 말고 사랑하라고 말합니다. 우리가 잘 아는 원수를 사랑하라는 명령이 이 본문과 같이 볼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어쨌든 한 가지 확실한 것은 원수를 사랑하고 세상의 미움으로부터 이상히여기지 않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 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한가지 기억을 한다면 가능한 일일지도 모릅니다. 그것은 바로 오늘 내가 하나님의 사랑, 하나님이 나를 미워하셔도 전혀 할 말이 없는 죄인이지만 하나님이 나를 사랑하셨기에 내가 하나님의 자녀가 된 사실입니다.

 

용서 받았다는 것은 용서하겠다는 것을 배우는 일입니다. 사랑받는 것은 사랑하겠다는 것을 배우는 것입니다.

“우리는 형제를 사랑함으로 사망에서 옮겨 생명으로 들어간 줄을 알거니와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사망에 머물러 있느니라”

 

오늘 내가 사랑으로써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다면 사랑으로 모든 것을 갚는 법을 배워가길 소망합니다.

 

 

T - 적용

행함이 사랑의 말과 행동으로써 하나님의 자녀로 살아가길 바랍니다. 오늘 먼저 은혜를 받은 자로써 누군가를 넉넉히 사랑하고 이해하는 하루를 살아갈 때 분명 하나님과의 사랑이 깊어질것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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