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일(수) 목마르지 아니하리니

A. 읽기 : 요 4-6장 
 
* 나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 : 요한복음4:14 
14. 내가 주는 물을 마시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니 내가 주는 물은 그 속에서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이 되리라

  
  
C. 묵상
 
사마리아 지방을 지나시던 예수님과 제자들은 배가 고팠습니다. 이에 제자들은 먹을 것을 구하기 위해 마을로 들어갔고 예수님만 우물가에 남았습니다. 무더운 한 낮에 한 여인이 물병을 머리에 이고 우물로 왔습니다. 예수님은 그 여인에게 물을 달라 하였고 여인은 유대인이 사마리아인에게 말을 거는 것에 불편함을 내비췄습니다. 여인은 예수님이 유대인의 율법에 합당하게 행동하지 않는 불경건한 인물로 보았던 것입니다.

예수님은 여인의 생각을 아시고 여인을 다독이시며 그의 닫혔던 마음을 여셨습니다. 예수님은 많은 남자들에게 인생을 맡겼지만 어디에도 마음을 둘 곳이 없이 허망하게 삶을 보내는 여인을 위로하시고 자신이 여인에게 참 기쁨을 줄 수 있는 메시아임을 알리셨습니다. 여인은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그토록 자신이 갈구하던 참 기쁨을 발견하였습니다. 인생의 진정한 행복이 하나님께로부터 나오는 것임을 삶을 통해 알게 되었으나 하나님을 만나고 예배하는 길이 자신에게 막혀있는 것이라 여기며 좌절하던 차에 생명의 길이신 예수님께서 직접 찾아오셔서 문을 열어주시니 여인은 놀라움과 행복에 어쩔 줄 몰라 했습니다.

사마리아 여인이 바로 우리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인생의 행복과 만족을 누리기 위해 수많은 것들을 찾아헤매이지만 그 어느것도 만족이 없고 늘 불만족과 갈증에 물을 찾아 한 낮을 배회하는 인생이 우리입니다. 이런 우리에게 예수님께서 찾아오셔서 말씀하십니다. “내가 주는 물을 마시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니 내가 주는 물은 그 속에서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이 되리라”(요4:14) 우리는 예수님을 통해 배부르고 만족하며 영생의 기쁨을 소유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의 이름으로 언제든 하나님께 예배하며 행복을 노래하고 축복을 전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할렐루야.
  
  
T. 적용
하나님은 예배하는 자를  찾으십니다. 예수님을 앞세우고 예수의 영으로 기도하는 자를 찾으십니다. 복음과 능력으로 하나님을 기대하는 자를 찾으십니다. 사마리아 여인처럼 세상을 헤매는 삶이 아니라 예수님을 만나 예수님의 이름을 믿으며 예수님과 함께 복되게 살아가며 예배하는 삶에 참 행복이 있고 참 기쁨이 있는 줄 믿습니다. 오늘 하루 예수님을 의지하여 참되게 예배하는 여러분 되시길 축복합니다.

 또한 우리 주변의 사마리아 여인과 같은 사람들을 찾아 예수님께 인도하여 그들에게 참된 행복을 전해는 전도자의 삶을 살아가길 기도합니다.